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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승률 1위’ PHI에 날아든 초대형 악재…’1592억’ 대체불가 안방마님 무릎 수술 받는다, 1~2개월 결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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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J.T. 리얼무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주전 안방마님 J.T. 리얼무토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J.T. 리얼무토가 부상자명단(IL)에 배치됐다”며 리얼무토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04순위로 플로리다 말린스의 지명을 받은 리얼무토는 2014년 처음 빅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첫 시즌 11경기에서 7안타 타율 0.241 OPS 0.612의 성적을 거두며 가능성을 드러냈던 리얼무토는 이듬해 126경기에 나서 114안타 10홈런 47타점 타율 0.259 OPS 0.696의 성적을 남기며 마이애미의 주전 포수로 거듭났다. 이후 리얼무토의 승승장구가 시작됐다.

리얼무토는 2016시즌 11개의 아치를 그리는 등 타율 0.303으로 데뷔 첫 3할 시즌을 보냈고, 2018년에는 21개의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공격력이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그리고 2019시즌에 앞서 필라델피아로 전격 이적, 첫 시즌부터 25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간 결과 2021년 1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통해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1550만 달러(약 1592억원)의 잭팟 계약을 손에 넣었다.

리얼무토는 2015시즌 주전으로 거듭난 이후 지난해까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릴 정도로 뛰어난 타격 기술은 물론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는 포수로 필라델피아의 핵심 자원이자 메이저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특급 포수. 지난해까지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두 번의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으며, 세 번의 실버슬러거까지 손에 넣었다. 특히 올해도 51경기에 출전해 54안타 7홈런 타율 0.261 OPS 0.720으로 활약 중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전열에서 이탈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J.T. 리얼무토./게티이미지코리아

필라델피아 필리스 J.T. 리얼무토./게티이미지코리아

리얼무토는 5월 13~15일까지 3경기 연속 무릎 문제로 결장했는데,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MLB.com’은 “리얼무토는 오른쪽 무릎 반월판 절제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부상의 정도는 명확하지 않지만, 리얼무토의 부상을 ‘찢어짐’과 같은 심각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오른쪽 무릎 통증’이라고 한 점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 리얼무토는 11일자로 소급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얼무토의 이탈 기간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한 달 이상의 공백기가 필요할 전망이다. ‘MLB.com’은 “현시점에서 리얼무의 무릎 수술의 정확한 성격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공백기간을 정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팀 동료인 리스 호스킨스가 2022년 12월 반월판 절제 수술을 받았는데, 회복을 위해 4~6주의 시간이 주어졌고, 2개월 반 이후 아무런 문제 없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고 리얼무토 또한 올 시즌 중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필라델피아는 12일 경기 전을 기준으로 45승 20패 승률 0.692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는 중.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도 9경기 차로 앞서 있다. 리얼무토가 간격이 크게 벌어져 있는 상황에서 수술대에 오르는 것은 분명 다행이지만, 1~2달 정도는 주전 포수가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필라델피아가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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