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전을 앞두고 공식 훈련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전, 공식훈련 포착기(ft. 이강인 개인기, 황희찬 고등팁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10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영상에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배준호, 황재원, 조현우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김도훈 감독의 지휘 아래 맹훈련 중인 모습이 담겼다.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선 이강인은 황인범과 함께 볼로 몸풀기에 나섰다. 특히 이강인은 발뒤꿈치로 공을 공중에 띄우는 리프팅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강인은 공과 한 몸이 된 듯한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을 본 동료 황인범은 그를 따라 뒤꿈치 리프팅을 시도했지만 금세 실패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이강인은 무릎 리프팅 등 남다른 개인기 신공을 펼쳤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강인 발뒤꿈치 리프팅 미쳤네”, “진짜 천재 맞네”, “이강인 개인기 보소ㄷㄷ”, “이강인 스페인 출신이라 확실히 공이 발에 붙네”, “지렸다. 천재 이강인”, “와 이강인 발뒤꿈치로 계속하는 거 미쳤다. 진짜 깜놀했네”, “이강인 선수 발로 축구공 차는 거 묘기네요. 공이랑 한몸이네”, “강인이 리프팅 숫자 세고 있었음”, “강인이 볼컨트롤 죽인다”, “강인이 개인기 환상이네요”, “이강인 뒤꿈치 리프팅 뭐임 ㄷㄷㄷㄷ”, “와 이강인 대단하긴 하다. 발뒤꿈치 리프팅ㄷㄷㄷ 볼 감각은 레알 탑급인 듯”, “이강인 계속 공 안 떨어트리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발로 하는 리프팅도 어려운데 뒤꿈치로 리프팅을 해버리네 ㄷㄷ”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중국과 맞대결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6일 싱가포르와의 5차전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두면서 최종 예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하지만 아시아 FIFA 랭킹 3위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도훈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팀 핵심 전력들은 물론,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7명의 자원을 골고루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6차전은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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