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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과르디올라, 친정팀 복귀 질문에…”맨시티 떠나도 바르샤로 돌아갈 일 없어” 본인 직접 컨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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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문은 닫혀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향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는 문이 닫혀 있는가?”라는 질문에 “문은 닫혀있다”고 대답했다.

현시대 최고의 축구 전술가는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는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을 중요시한다. 2010년대 후반에는 강력한 전방 압박을 맨시티에 입히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팀으로 올려 놓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뒤 두 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겼고, 2013-14시즌부터 과르디올라는 뮌헨에서 두 번의 더블을 달성한 뒤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를 점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은 무관으로 시작했지만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8-19시즌에는 잉글랜드 클럽 사상 최초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맨시티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맨시티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쓰면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다는 큰 단점이 있었다.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에도 우승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2020-21시즌 맨시티는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일카이 귄도안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시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명장병’으로 인해 준우승에 그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한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2021-22시즌에도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면서 최전방 방점을 찍었고 홀란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트레블을 견인했다.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잉글랜드 클럽 사상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올 시즌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순항했다. 비록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에 패배하며 8강 탈락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28승 7무 3패 승점 91점으로 4연패를 달성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 공로를 인정 받아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7-18시즌, 2018-19시즌, 2020-21시즌, 2022-23시즌에 이어 다섯 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우승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유는 ‘번아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맨시티에서 모든 것을 이뤄냈다. 휴식기를 선언한 위르겐 클롭처럼 1년 정도 안식년을 보낸 뒤 다른 구단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상에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는 없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복귀 질문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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