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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에서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영국에서 벌어졌다…MLB 최초 2-3 땅볼 병살타가 런던에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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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루이스 토렌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미국에서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영국에서 일어났다.

뉴욕 메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런던 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맞대결에서 6-5로 승리했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치열한 경기였다. 1회말 필라델피아가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 알렉 봄이 병살타를 기록했다. 그사이 카일 슈와버가 득점했다. 이어 4회말 에드문도 소사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위트 메리필드의 1타점 적시타로 3점 차로 앞서갔다.

메츠의 반격도 거셌다. 6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터진 브랜든 니모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J.D. 마르티네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3 균형을 맞췄다.

필라델피아는 7회말 데이비드 달의 1점 홈런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메츠가 9회초 마크 비엔토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사 만루 기회에서 피트 알론소가 밀어내기 사구로 출루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상대 포수 J.T. 리얼무토의 패스트볼로 한 점을 더 뽑았다.

9회말 필라델피아가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1점 차가 됐다. 이어 닉 카스테야노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카스테야노스는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다. 3구 연속 파울커트했다. 이어 드류 스미스의 4구 77.2마일(약 124km/h) 커브를 때렸다.

뉴욕 메츠 선수단./게티이미지코리아

카스테야노스의 타구는 포수 루이스 토렌스 앞에서 멈췄다. 토렌스는 공을 잡은 뒤 홈 베이스를 밟아 선행 주자를 잡은 뒤 곧바로 1루에 송구했다. 토렌스가 더블플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기록된 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 역사상 첫 번째 끝내기 포수-1루수 땅볼 병살타였다”고 전했다. 메츠 감독 카를로스 멘도사는 “전에는 그런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 역사상 포수 땅볼 병살타로 경기가 끝난 경우는 7번 있었다. 하지만 정확히 포수-1루수 땅볼 병살타로 끝난 경우는 없었다”며 “1912년 이후 이 주제에 대한 메이저리그 데이터로 볼 때 유일한 포수-1루수 병살타는 뜬공 상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욕 메츠 루이스 토렌스./게티이미지코리아

역사상 첫 번째 포수-1루수 땅볼 병살타를 만든 포수 토렌스는 “나는 그저 공을 잡아 홈플레이트를 터치한 뒤 1루에 던질 생각이었다”며 “나는 카스테야노스가 선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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