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에베레치 에제는 현지시간 오는 14일 개막하는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지난 시즌 초반 공격을 이끌었던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은 탈락했다.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사우스게이트호에 승선이 거부됐다. 매디슨은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반면 에제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27경기에 나서 11골을 터뜨렸다. 사우스게이트는 당연히 에제를 선택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공격력을 강화하기위해서 바로 에제를 영입하려고 한다. 더 선은 최근 잉글랜드 스타 에베레치 에제의 이적 조항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많은 클럽들이 에제의 이적 조항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팰리스는 이 공격형 미드필더인 에제의 이적료로 막대한 금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제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팀들은 이 이적조항에 혀를 내두를 가능성이 놓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최소일 가능성이 높다. 곧 개막하는 유로의 활약 여부에 따라 몸값은 더 오를 것이라고 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털 팰리스가 공개한 에제의 방출조항을 보면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은 6000만 파운드, 그리고 800만 파운드의 옵션을 갖고 있다. 6800만 파운드, 한화 1195억원에 이른다.
현재 영국 언론은 에제의 영입을 가장 원하는 팀은 바로 토트넘이라고 한다. 여기에 맨체스터 시티도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기를 맞아서 공격력을 강화하려고 한다.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히샬리송을 내보내는 대신 새로운 공격수를 보강하려고 한다. 바로 에제가 첫 번째 타깃이다. 에제는 팀과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언론은 에제가 유로 2024에서 빛을 발한다면 그의 가치는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토트넘의 타깃이 되어 있는데 토트넘이 그에게 엄청난 이적료를 제시할 것인지 궁금해질 정도이다.
에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첫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의 어떤 이적 협상에서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이적선수에 대한 투입등은 오직 그날의 컨디션이나 상대에 따른 것이지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특혜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잉글랜드도 이번 유로 2024 우승을 노리고 있기에 경기외적인 요인을 고려할 여유가 없다. 오직 승리만을 위해서 선수단을 운영해야 한다.
사우스게이트는 “나는 선수들의 토론을 금지한 적이 없다. 이적이 완료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여름 내내 선수들과 대화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세의 이적 조항도 공개했다. 에제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끈 그는 지난 시즌에서 19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비로 유로 2024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탈락했지만 맨유 뿐 아니라 맨시티,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 이적료는 에제와 마찬가지로 기본 6000만 파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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