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지단의 복귀 선언! 유럽 축구판 흔들리나”…3년이면 충분히 쉬었다, “감독으로서 그 뜨거운 일상이 그립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 축구가 흔들릴 수 있는 엄청난 태풍이 찾아오고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지단 감독은 선수로서 위대했고, 감독으로서도 위대한 커리어를 이어갔다. 결정적인 영광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룬 것이다. 21세기 최초의 영광이었다. 이 영광이 지단 감독을 세계 최고의 명장 반열에 올려놨다.

이런 지단 감독이 지금 백수다.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한 후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가장 원했던 팀은 프랑스 대표팀이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디디에 대샹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단 감독의 갈 곳을 잃었다. 수많은 팀들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지단 감독은 요지부동이었다. 벌써 3년이 지났다. 쉴 만큼 쉬었다.

때문에 지단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특히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지단 감독 영입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이적설의 강도는 더욱 폭발적으로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줄리우 밥티스타가 지단 감독의 맨유행을 확신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단과 함께 뛴 동료다.

밥티스타는 스페인 ‘아스’를 통해 “맨유에서 지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단이 맨유의 감독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지단은 UCL에서 우승한 놀라운 경험을 가진 놀라운 감독이다. 때문에 지단이 맨유 지휘봉을 잡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단은 맨유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스’는 “2025년 과르디올라의 뒤를 이어 맨시티 지휘봉을 잡을 후보들이 있다. 맨시티는 최고의 클럽을 지휘할 이상적인 후보를 찾을 것이다. 몇몇 이름이 언급되고 있고, 그 안에는 지단이라는 이름도 있다. 벌써부터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단이 직접 복귀 의사를 타진했다. 지단은 프랑스의 ‘Carre’와 인터뷰에서 “감독이 아닌 다른 방식을 바쁘게 살았다. 지금은 일상이 그립다. 감독으로서의 일상이 그립다. 그 뜨겁던 일상이 그립다. 휴식을 취했는데, 나에게는 큰 휴식이 됐다. 지금은 감독이 그립다”고 밝혔다. 현장 복귀 선언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이다.

지단 감독은 최근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지단 감독은 마르세유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이 팀과 인연은 없었다. 마침 마르세유 감독이 공석이다.

이에 지단 감독은 “나에게 마르세유는 축구의 수도이자, 스포츠의 수도다.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이 지역에서 빛났다. 그래서 나는 더 많은 선수들이 이곳으로 오는 것을 보고 싶다. 나는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그렇지만 마르세유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었다. 나는 어렸을 때 이곳에서 살았고, 어떤 경우도, 그 누구도 내 마음 속에서 마르세유를 빼앗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좋은 대우 받을 것" '어깨 수술에도 SS 2위' 김하성, FA 대박 기대되는 이유
  • 오늘(17일) 희망이 사라질 수도 있다…기적의 슈퍼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는 단 두 개 [MD타이베이]
  • 한국, 오늘 대만·일본 승리시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 '주장 박해민→새 얼굴 장현식 인사했다' LG, 2024 러브기빙데이 성료
  • "2026년까지 거의 확정된 상태"...토트넘,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손흥민도 '잔류' 원했다
  • KBO FA 시장의 대반전…412억원으로 끝은 아니겠지만, 장현식 LG행 이후 6일째 ‘감감 무소식’

[스포츠] 공감 뉴스

  • AS 해트트릭 할 뻔! 벤투호 황태자→홍명보호 살림꾼…황인범은 계속 진화 중이다[심재희의 골라인]
  • 한국 축구대표팀,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로 5연승 도전
  • 박동원, 첫 태극마크로 공수 맹활약…한국 야구를 이끌다
  • 주장 송성문, "이렇게 힘든 적 있나"…책임감의 무게
  • 오현규, '저돌적인 돌파'로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살아남겠다
  • 부상 후 회복 중인 김도영, "호주전에서 최선 다하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밤 낮으로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수원 맛집 BEST5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직장인들의 성지, 여의도 맛집 BEST5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정년이’의 마지막 도전, ‘쌍탑전설’로 유종의 미 거둘까
  •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Ⅱ’, 4일간 1위 지켰지만…
  • [오늘 뭘 볼까]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시리즈 ‘이별, 그 뒤에도’
  • [50th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추천작 5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민은…” 양육비 미지급 의혹 휘말린 송종국이 ‘캐나다 영주권’ 취득한 근황을 밝혔다

    연예 

  • 2
    野·진보단체 주말 尹정부 규탄집회...특검 촉구·'李 유죄' 판결 맹비난

    뉴스 

  • 3
    자퇴 후 래퍼된 김지선의 둘째 아들 : 갑자기 건넨 선물 정체에 감동이 휘몰아쳤다

    연예 

  • 4
    2024 아우디 SQ5 스포트백 "제로백 5초를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트백"

    차·테크 

  • 5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 5천만 원대 수입 SUV ‘등장’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좋은 대우 받을 것" '어깨 수술에도 SS 2위' 김하성, FA 대박 기대되는 이유
  • 오늘(17일) 희망이 사라질 수도 있다…기적의 슈퍼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는 단 두 개 [MD타이베이]
  • 한국, 오늘 대만·일본 승리시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 '주장 박해민→새 얼굴 장현식 인사했다' LG, 2024 러브기빙데이 성료
  • "2026년까지 거의 확정된 상태"...토트넘,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손흥민도 '잔류' 원했다
  • KBO FA 시장의 대반전…412억원으로 끝은 아니겠지만, 장현식 LG행 이후 6일째 ‘감감 무소식’

지금 뜨는 뉴스

  • 1
    '대표님 자신감 더 가지셔도 되겠어요' 제 2전시장 캐리한 하이브IM '아키텍트'

    차·테크&nbsp

  • 2
    슈퍼팀 완성한 T1 '어텀' 감독 "무조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차·테크&nbsp

  • 3
    120일의 도전 끝…한계를 넘어 '전원 완주'로 시청자 울린 한국 예능

    연예&nbsp

  • 4
    EBS1 '극한직업' 사탕야자 外

    연예&nbsp

  • 5
    대교, ‘크리드(KReaD)’ 통한 2025학년도 수능 국어 난이도 분석

    뉴스&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AS 해트트릭 할 뻔! 벤투호 황태자→홍명보호 살림꾼…황인범은 계속 진화 중이다[심재희의 골라인]
  • 한국 축구대표팀,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로 5연승 도전
  • 박동원, 첫 태극마크로 공수 맹활약…한국 야구를 이끌다
  • 주장 송성문, "이렇게 힘든 적 있나"…책임감의 무게
  • 오현규, '저돌적인 돌파'로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살아남겠다
  • 부상 후 회복 중인 김도영, "호주전에서 최선 다하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밤 낮으로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수원 맛집 BEST5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직장인들의 성지, 여의도 맛집 BEST5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정년이’의 마지막 도전, ‘쌍탑전설’로 유종의 미 거둘까
  •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Ⅱ’, 4일간 1위 지켰지만…
  • [오늘 뭘 볼까]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시리즈 ‘이별, 그 뒤에도’
  • [50th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추천작 5

추천 뉴스

  • 1
    “이민은…” 양육비 미지급 의혹 휘말린 송종국이 ‘캐나다 영주권’ 취득한 근황을 밝혔다

    연예 

  • 2
    野·진보단체 주말 尹정부 규탄집회...특검 촉구·'李 유죄' 판결 맹비난

    뉴스 

  • 3
    자퇴 후 래퍼된 김지선의 둘째 아들 : 갑자기 건넨 선물 정체에 감동이 휘몰아쳤다

    연예 

  • 4
    2024 아우디 SQ5 스포트백 "제로백 5초를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트백"

    차·테크 

  • 5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 5천만 원대 수입 SUV ‘등장’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대표님 자신감 더 가지셔도 되겠어요' 제 2전시장 캐리한 하이브IM '아키텍트'

    차·테크 

  • 2
    슈퍼팀 완성한 T1 '어텀' 감독 "무조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차·테크 

  • 3
    120일의 도전 끝…한계를 넘어 '전원 완주'로 시청자 울린 한국 예능

    연예 

  • 4
    EBS1 '극한직업' 사탕야자 外

    연예 

  • 5
    대교, ‘크리드(KReaD)’ 통한 2025학년도 수능 국어 난이도 분석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