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KIM과 몇 년 동안 더 뛴다’…레알 관심 받은 ‘뮌헨 LB’ 재계약에 긍정적, “콤파니가 잔류 원했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바이에른 뮌헨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비스와 2025년 이후 계약 연장이 다시 가능해졌다. 지난 며칠 동안 뮌헨 경영진과 새로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빈센트 콤파니가 데이비스를 지키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뮌헨은 올 시즌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했고, 2010-11시즌 이후 무려 13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결국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콤파니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콤파니는 부임한 뒤 데이비스 재계약을 원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데이비스는 스피드가 상당히 좋은 풀백이다. 지난 시즌 37.1km의 속도를 기록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됐다. 공격에서는 폭발적인 속도를 앞세운 오버래핑으로 공격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나 라이베리아에서 태어난 데이비스는 5살에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아 캐나다로 이주했고, 2017년 시민권을 얻었다. 2016년 만 16세 이전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미국 MLS에 데뷔했고, 데이비스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활약으로 단숨에 주목 받는 재능이 됐다.

데이비스는 MLS 최초의 2000년대생 선수가 됐고, 캐나다 국가대표팀 최연소 데뷔(16세 7개월 12일)를 이뤄냈다. 캐나다 대표팀 최연소 득점(16세 8개월 5일) 기록도 세웠고, 2000년대생 최초의 성인 대표팀 국제대회 득점, USL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바이에른 뮌헨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비스는 2018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도 18세의 어린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다. 2019-20시즌부터 데이비스는 뮌헨의 레프트백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 29경기 3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3도움으로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DFL-슈퍼컵,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섰고 분데스리가까지 들어올리며 2년 동안 7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데이비스는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에도 뮌헨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데이비스는 분데스리가 29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특히 올 시즌에는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와 함께 수비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비록 뮌헨은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데이비스는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다음 시즌 뮌헨 잔류가 불투명했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도중 뮌헨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도중 재계약 협상에서 데이비스는 연봉 2000만 유로(약 297억원)를 요구했고, 뮌헨은 14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재계약을 제안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 영입을 노렸다. 레알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원했다. 레알이 구상하는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이 바로 데이비스였다.

바이에른 뮌헨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의 관심에도 데이비스는 뮌헨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콤파니 감독이 데이비스의 잔류를 간절히 원했고, 데이비스와 다시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다시 열린 재계약 협상에서는 데이비스도 뮌헨 잔류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최근 몇 달 동안 뮌헨은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14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연봉으로 2029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데이비스는 항상 연간 2000만 유로(약 297억원)를 요구했다. 레알은 여름에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제안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축협회장 선거 D-1… 셋 중 어떤 후보가 유력할지, 눈길 끄는 '전망' 나왔다
  • "여전히 중견수 본능 남아있지만" 트라웃, 우익수로 비공식 데뷔전 어땠나? 본인은 만족
  • SON 넘어 토트넘 최고 '주급자' 된다...파격 조건 제시, 레알 관심 차단 나선다
  • '트레이드 이적생' 조상우, KIA 유니폼 입고 첫 실전 등판…"잘 적응하고 있다는 모습만 보이면 만족" [MD오키나와]
  • KIA 예비 FA 외야수 최대어 최적의 타순…박찬호·김도영과 연관성, 까다로운 1번 or 강한 2번 or 공포의 9번
  • "제 손이 뚫려도 막아야죠"…선수가 돌진하면 자동으로 모서리를 감싼다 [곽경훈의 현장]

[스포츠] 공감 뉴스

  • 텐 하흐, 맨유 경질 이후 처음으로 속마음 밝히다…"그리운 곳? 바로 OT지"
  • 김혜성 결장, 1029억 이적생 아쉬운 다저스 데뷔전…다저스 타선 KKKKKKKKKKKKKKKK 무기력, 신시내티에 완패
  • 완벽했던 전반전→교체 이후 흔들린 후반전...'3강 후보' 서울 이랜드, '백업 자원' 과제로 남았다 [MD목동]
  • '첫 FA→ERA 6.67' 9월을 기억하라…부활 꿈꾸는 '110홀드' 마법사, 2025시즌은 다를까
  • "PSG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선수"…'결승골 어시스트'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신뢰 증명
  • 'Jung Hoo Lee is so back' SF도 활짝 웃었다, 이정후 시원한 첫 홈런&멀티 출루…ML 262승 42세 투수 2이닝 1실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재명 "탄핵에 집중할 때"...김부겸 "개헌 의견 밝혀야"

    뉴스 

  • 2
    밥 지을 때 '이것' 하나만 넣어보세요… 다이어트에도 도움 돼요

    여행맛집 

  • 3
    與, 소상공인에 100만 원 바우처 지급 추진…"필요한 곳에 직접 지원"

    뉴스 

  • 4
    '조선의 사랑꾼' 김태원 아내 "딸 韓 결혼식 반대 이유? 자식·남편이 괴롭혀서" 눈물 [TV캡처]

    연예 

  • 5
    애플(AAPL.O), 美 내 5천억 투자…트럼프 관세 폭탄 대응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축협회장 선거 D-1… 셋 중 어떤 후보가 유력할지, 눈길 끄는 '전망' 나왔다
  • "여전히 중견수 본능 남아있지만" 트라웃, 우익수로 비공식 데뷔전 어땠나? 본인은 만족
  • SON 넘어 토트넘 최고 '주급자' 된다...파격 조건 제시, 레알 관심 차단 나선다
  • '트레이드 이적생' 조상우, KIA 유니폼 입고 첫 실전 등판…"잘 적응하고 있다는 모습만 보이면 만족" [MD오키나와]
  • KIA 예비 FA 외야수 최대어 최적의 타순…박찬호·김도영과 연관성, 까다로운 1번 or 강한 2번 or 공포의 9번
  • "제 손이 뚫려도 막아야죠"…선수가 돌진하면 자동으로 모서리를 감싼다 [곽경훈의 현장]

지금 뜨는 뉴스

  • 1
    마이크로소프트(MSFT.O), AI 데이터 센터 거래 취소…"잠재적 공급 과잉 징후로 분석돼"

    뉴스 

  • 2
    이재명 대표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수용 발언에 벌집된 공무원 노동계

    뉴스 

  • 3
    이렇게 간단하다고?… 김치·반찬통 냄새 '이것'만 있으면 싹 해결됩니다

    여행맛집 

  • 4
    벌써 도파민 폭발하는 '나는 솔로' 유니버스 새 예능 정보

    연예 

  • 5
    “그냥 밀으라고 했어요” 김건희 공천개입 육성 나왔다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텐 하흐, 맨유 경질 이후 처음으로 속마음 밝히다…"그리운 곳? 바로 OT지"
  • 김혜성 결장, 1029억 이적생 아쉬운 다저스 데뷔전…다저스 타선 KKKKKKKKKKKKKKKK 무기력, 신시내티에 완패
  • 완벽했던 전반전→교체 이후 흔들린 후반전...'3강 후보' 서울 이랜드, '백업 자원' 과제로 남았다 [MD목동]
  • '첫 FA→ERA 6.67' 9월을 기억하라…부활 꿈꾸는 '110홀드' 마법사, 2025시즌은 다를까
  • "PSG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선수"…'결승골 어시스트'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신뢰 증명
  • 'Jung Hoo Lee is so back' SF도 활짝 웃었다, 이정후 시원한 첫 홈런&멀티 출루…ML 262승 42세 투수 2이닝 1실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추천 뉴스

  • 1
    이재명 "탄핵에 집중할 때"...김부겸 "개헌 의견 밝혀야"

    뉴스 

  • 2
    밥 지을 때 '이것' 하나만 넣어보세요… 다이어트에도 도움 돼요

    여행맛집 

  • 3
    與, 소상공인에 100만 원 바우처 지급 추진…"필요한 곳에 직접 지원"

    뉴스 

  • 4
    '조선의 사랑꾼' 김태원 아내 "딸 韓 결혼식 반대 이유? 자식·남편이 괴롭혀서" 눈물 [TV캡처]

    연예 

  • 5
    애플(AAPL.O), 美 내 5천억 투자…트럼프 관세 폭탄 대응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마이크로소프트(MSFT.O), AI 데이터 센터 거래 취소…"잠재적 공급 과잉 징후로 분석돼"

    뉴스 

  • 2
    이재명 대표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수용 발언에 벌집된 공무원 노동계

    뉴스 

  • 3
    이렇게 간단하다고?… 김치·반찬통 냄새 '이것'만 있으면 싹 해결됩니다

    여행맛집 

  • 4
    벌써 도파민 폭발하는 '나는 솔로' 유니버스 새 예능 정보

    연예 

  • 5
    “그냥 밀으라고 했어요” 김건희 공천개입 육성 나왔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