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가 2년 연속 같은 인천 연고 야구단인 SSG랜더스의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한다.
인천 구단은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천성훈 선수가 시구를, 문지환 선수가 시타를 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 구단은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인 SSG랜더스와 함께 2년 연속 ‘인천유나이티드 데이’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2일 SSG랜더스의 홈 경기에서 천성훈 선수가 시구를, 문지환 선수가 시타를 진행한다. 또한, 당일 이닝 간 이벤트로 두 선수가 참여하는 대결 행사 및 인천유나이티드 퀴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참여자에 한해 인천 구단 스페셜 굿즈가 증정된다.
인천시 연고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와 연고 프로야구단인 SSG랜더스는 ‘인천은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21년부터 구단 공식 마스코트 교차 방문, 故(고) 유상철 명예감독 합동 추모 등 교류를 시작했다. 2023년엔 본격적으로 SSG랜더스의 홈 경기 중 하루를 ‘인천유나이티드 데이’로 지정해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시구, 시타 행사와 이닝 간 이벤트에 참여했다. 2024년도 2년 연속 선수단이 양 구단 교류에 참여하면서 계속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재 K리그 1 인천유나이티드와 WK리그(여자 축구)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를 비롯해 KBO 리그(야구) SSG 랜더스, V-리그(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WKBL 리그(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등 4대 프로 스포츠 종목에서 인천을 연고로 하는 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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