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국가대표팀 은퇴 우려를 일축했다.
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둔 뒤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정말 좋아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 대해 “저희가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원정은 쉽지 않다. 이렇게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게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멀티골을 몰아치며 A매치 48번째 골을 기록, A매치 역대 최다골 2위 기록에 바짝 다가선 손흥민. 이에 대해서는 “이런 기회가 저에게 주어진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동안 함께 해준 동료와 팬 여러분은 물론 여러 감독님께 감사하다. 지금 몸 상태가 정말 좋아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대표팀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8분 오른발 슛, 이어 후반 11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편 역대 A매치 최다골 2위는 황선홍(50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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