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 국가대표 은퇴경기 및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풍성한 이벤트가 쏟아진다.
대회 공동주관사인 ㈜라이언앳과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6일 “가수 테이와 규빈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연경 초청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서 축하 공연을 하고, 걸그룹 엔믹스는 9일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배구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인공인 김연경은 8일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대결로 펼쳐지는 국가대표 은퇴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뒤 태극마크를 공식 반납할 예정이다.
9일엔 국내외 선수들과 유소년 배구 클리닉에 참여하고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 참가해 팬들을 만난다. 아울러 자신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 KYK 파운데이션의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2005년 태극마크를 단 김연경은 대표팀의 주포로 맹활약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선 준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터키, 중국 등 해외 리그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월드 클래스’ ‘여자배구계 메시’ ‘올타임 레전드’ ‘역대 연봉 1위’ 등의 눈부신 타이틀을 달고 다녔다.
그는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국가대표 은퇴식을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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