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와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2년 만에 재대결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가 토트넘을 상대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팀 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는 오는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양 팀은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맞붙게 된다. 당시 경기에서 팀 K리그는 토트넘에 3대 6으로 패배했다.
올해 팀 K리그 감독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맡는다. 선수진은 팬 투표와 감독 선발로 구성할 예정이다. 팬 투표 일정과 방식은 추후에 공개할 방침이다.
홍명보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팀 K리그 경기에 이어 오는 8월 3일 같은 곳에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갖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진행하며 쿠팡플레이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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