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손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피츠버그 구단은 5일(한국시간) 오른쪽 손목을 삔 배지환을 10일짜리 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부상을 전날 파악했고, 배지환은 이날 팀 주치의를 만났다.
지난 시즌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2홈런, 24도루, 32타점, 54득점을 기록한 배지환은 올해 스프링 캠프에서 고관절을 다쳤다.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한 배지환은 회복한 뒤 구단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배지환은 트리플A 27경기에서 타율 0.367, 4홈런, 7도루, 15타점, 2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30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배지환은 지난달 하순 빅리그로 올라왔다. 배지환은 올 시즌 빅리그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8, 타점과 도루 2개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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