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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레알이 ‘2400억’ FA 이적에도 조용한 이유…”PSG가 싫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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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셍제르망(PSG)에 한 푼도 주기 싫어했다.

레알은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음바페는 향후 5시즌 동안 레알의 선수로 활약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현재 음바페는 세계 최고 공격수로 평가 받고 있다. 스피드가 상당히 빠른 편이며 수비 라인 뒤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좋은 선수다. 또한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과 도 세계 최고 수준이며 PSG 최다 득점자가 될 만큼 득점력과 결정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PSG로의 이적은 최고의 선택이 됐다. 음바페는 PSG에서 월드클래스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PSG에서 통산 308경기 256골 95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총 15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고,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도 정상에 섰다. 최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월드컵 실버볼, 골든부트를 모두 손에 넣었다.

음바페는 올 시즌 PSG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트로피 3개를 들어올리며 유종의 미를 완성했다. 리그앙 우승을 확정했으며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도 정상에 섰다. 자신의 PSG 마지막 경기였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도 승리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완성했다.

킬리안 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를 떠났다. 2022년 여름 음바페는 레알의 오퍼를 받았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과 PSG 잔류를 두고 고민했고, PSG 잔류를 선택했다. 음바페는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PSG에 잔류했다.

레알은 PSG와 재계약에도 지속적으로 음바페에게 이적을 제안했다. 결국 음바페는 자신에게 있었던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 음바페는 레알과 접촉했고, 등번호 9번을 부여 받으며 레알로의 이적을 확정했다.

음바페의 레알 이적은 가장 비싼 FA 이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 마켓’은 음바페의 이적료를 1억 8000만 유로(약 2637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으로부터 연봉 1500만 유로(약 216억원)를 받고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그러나 생각보다 음바페의 오피셜은 조용했다. 레알은 음바페의 오피셜을 발표하면서 음바페가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 음바페가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진, 음바페와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같이 찍은 사진 등 보통 오피셜 때 쓰는 사진을 한 장도 사용하지 않았다.

킬리안 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그 이유는 바로 PSG와 관계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의 음바페 영입이 생각보다 크게 홍보되지 않은 이유가 있다. 음바페의 초상권은 6월 30일까지 PSG에 있었는데 레알은 한 푼도 주기 싫어했다. 일부러 작게 발표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실 이번 음바페의 이적 사가로 인해 두 구단의 관계는 더욱 나빠졌다. 보통 레알이 다른 구단과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는 잘 없는데 이번 음바페 사가를 두고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레알 구단과 페레즈 회장을 저격하는 인터뷰를 많이 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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