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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 트레이드 가능성 크다” KBO 20승 괴물이 김하성을 만날까…즐거운 상상,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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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페디는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크다.”

에릭 페디(31,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따져보는 건 더 이상 무의미하다. 15승45패, 승률 0.250의 화이트삭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최악의 팀이다. 30개 구단 최저승률이다. 이미 시즌 포기모드라고 봐야 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군계일학의 페디가 포스트시즌 컨텐더 팀으로 갈 가능성은 100%, 아니 200%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드 데드라인 2개월을 앞두고 30개 구단의 스탠스를 내다봤다. 화이트삭스는 확실한 셀러다.

디 어슬래틱은 “화이트삭스는 득점, 홈런, OPS에서 리그 30위, 그리고 팀 평균자책점 29위다. 메이저리그 최악의 팀이다. 그들의 최고선수인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는 고관절 굴곡근 긴장으로 단 7경기에 출전했다. 26세의 로버트는 그들의 최고 트레이드 자산이지만, 화이트삭스는 로버트를 중심으로 리빌딩하는 걸 선호한다”라고 했다.

즉, 로버트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에 팔 수 있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올 여름이 유망주 업그레이드의 최적의 시기다. 디 어슬래틱은 로버트가 복귀해 건재를 과시하면, 화이트삭스는 로버트마저 팔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시점에서 로버트를 제외하고 가장 트레이드 가치가 높은 선수가 페디다. 올 시즌 12경기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12다. 피안타율 0.227에 WHIP 1.18. 전력이 좋은 팀에서 뛰었다면 더 많은 승수를 쌓았을 것이다. 2년 1500만달러 계약. 구단 친화적 계약이라서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에 부담이 없다.

2023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찍으면서 업그레이드를 과시했다. 비록 메이저리그보다 레벨은 떨어지지만, 페디는 KBO리그에서 자신의 업그레이드를 확인했고, 메이저리그에서 작년 성적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스위퍼 연마, 체인지업 개선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디 어슬래틱은 “화이트삭스는 리빌딩 모드다. 계속 트레이드를 하면서 향상된 팜 시스템을 추구할 계획이다. 가장 트레이드 확률이 큰 선수는 페디, 스티븐 윌슨, 팀 힐, 마이클 코펙”이라고 했다. 페디와 같은 KBO리그 출신이지만 지지부진한 크리스 플렉센은 자연스럽게 거론되지 않았다.

선발투수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항상 인기를 끈다. 월드시리즈 정상까지 가기 위해 튼튼한 선발투수의 가치는 두 말하면 잔소리다.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서도, 페디는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 중에서 선발투수를 반드시 보강해야 하는 팀이 즐비하다.

실제 디 어슬래틱은 이날 바이어로 분류한 구단들 중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두고 직접적으로 선발투수 보강 필요성을 거론했다.

즐거운 상상 하나. 페디가 8월에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 알 수 없지만, 샌디에이고로 간다면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겐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되기 때문이다. 김하성도 애당초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시즌 초반부터 딜런 시즈와 루이스 아라에즈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강력한 윈 나우 행보를 보였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 2위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 샌디에이고는 최근 다르빗슈 유와 조 머스그로브가 나란히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팀 선발 평균자책점 4.04로 내셔널리그 7위. 중위권 수준이다.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하다. 페디는 매력적인 매물이다. 디 어슬래틱은 “샌디에이고 선발진은 머스그로브와 다르빗슈가 부상자명단에 등재되면서 시험대에 올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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