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호셀루 완전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어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호셀루의 이적료는 50만유로’라고 전했다.
호셀루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17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8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 대표팀의 유로 2024 예비엔트리 30인에 포함된 호셀루는 A매치 10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호셀루는 지난 2008-09시즌 스페인 세군다디비전(2부리그) 소속이었던 셀타 비고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지난 2011년 5월 알메리아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러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한 경기에 출전에 그친 호셀루는 2012-13시즌 호펜하임으로 이적했고 이후 프랑크푸르트, 하노버, 스토크시티, 데포르티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라베스, 에스파뇰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했다.
호셀루는 2022-23시즌 에스파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30대 초반의 나이로 지난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호셀루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후반 43분과 후반전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비인스포츠는 지난달 ‘호셀루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에서 영웅으로 변신했다. 호셀루는 2년전 파리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끈 호셀루의 이야기는 진정한 동화다. 2년전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응원했던 호셀루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게 됐다’며 호셀루가 2년전 파리에서 열린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당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소개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4-25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다. 올 시즌 임대 소속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호셀루는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완전 이적에 성공하며 음바페의 동료로 함께하게 됐다.
[호셀루. 사진 = 레알 마드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