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시장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재평가해 소개했다.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500만유로(약 375억원)로 책정된 가운데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시장가치가 300만유로(약 45억원) 상승했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파리생제르망(PSG)에서 35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에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선수 중 시장가치가 25번째로 높았다. 이강인은 PSG 소속 선수 중에선 16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았다.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 최상위권은 PSG 선수들이 독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4일 영입을 발표한 음바페는 시장가치 1억 8000만유로(약 2698억원)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한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았다. 이어 PSG의 뎀벨레, 에메리, 하키미의 시장가치가 나란히 6000만유로(약 899억원)로 책정됐다. PSG의 멘데스, 바르콜라, 비티냐, 마르퀴뇨스, 하무스, 우가르테, 무아니, 돈나룸마, 에르난데스, 루이스, 베랄도, 슈크리니아르는 모두 이강인보다 시장가치가 높았다.
PSG는 음바페가 팀을 떠난 가운데 대체 선수 영입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2일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도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1억유로(약 1499억원) 미만의 이적료로 크바라츠헬리아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다. PSG의 크라바츠헬리아 영입 문제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 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적료가 너무 높다. PSG의 캄포스 단장과 운영진은 나폴리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임대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감소시키는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랜스퍼마크트는 음바페가 떠난 후 선수단 개편이 불가피한 PSG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PSG 영입설이 있는 크바라츠헬리아와 기마량이스를 다음시즌 PSG의 베스트11에 포함시킨 반면 이강인은 예상 베스트11에서 제외했다.
[이강인, PSG.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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