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의 동료 선수가 강도 피해를 입었다.
해당 선수는 우리 돈으로 4억 원이 넘은 고급 시계를 빼앗긴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연합뉴스는 영국 BBC 방송 보도를 토대로 이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 손흥민의 동료 선수인 이브 비수마가 강도 피해를 당해 우리 돈으로 4억 원이 넘는 고급 시계를 빼앗긴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이브 비수마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오전 휴가지인 프랑스 칸에 있는 호텔로 귀가하던 중 갑작스럽게 강도 피해를 당했다.
당시 이브 비수마는 괴한 2명을 마주쳤고 우리 돈 약 4억 5000만 원(30만 유로) 상당의 시계를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괴한들은 최루 가스를 써서 비수마와 그의 아내를 공격했다고 비수마의 대리인은 설명했다.
현재 프랑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이브 비수마는 급히 소속팀이 있는 영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영국 매체 더선 보도를 토대로 이브 비수마가 빼앗긴 시계는 스위스 최고급 시계인 ‘리차드 밀’이라고 전했다.
이브 비수마의 소식팀 토트넘은 공식 성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고 있다. 비수마와 가족들을 위해 계속 주의를 기울이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브 비수마는 아프리카 말리 축구대표팀 선수다. 2022년 토트넘 선수가 됐다.
한편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을 잠시 떠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상황이다.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9시(한국 시각) 싱가포르와 A매치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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