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는 “각 구단별로 진행 중인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 LG트윈스 편을 3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했다”고 4일 알렸다.
전국적으로 초등학교팀, 유소년팀, 리틀팀의 많은 관심 속에 지속되고 있는 선수협 야구클리닉은 현재 삼성, 롯데, NC, KIA, 두산, SSG, LG까지 완료됐고, 7개 구단 총 154명의 프로야구선수가 참가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지원 가능한 이번 행사에 총 1251명의 학생들이 지원하고 이중 678명의 학생들이 프로야구선수와 함께했다.
프로야구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일인 월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선수협 야구클리닉 LG트윈스 편에는 김현수 선수협 회장, 박동원, 박해민, 문보경, 김범석 등 20명의 LG트윈스 선수와 91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며 잠실야구장에서 추억을 쌓았다.
김현수 선수협 회장은 “작년보다 확실히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되었다. 각 구단의 지원도 눈에 띄게 많아졌고, 우리 선수들의 참여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클리닉 의미에 부합하는 다양한 티칭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이 짧은 시간의 클리닉을 통해 기술적으로 대단한 성장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프로야구 경기장 타석에서 관중석을 직접 바라봐보고, 베이스를 직접 밟아보고, 불펜에서 피칭을 해보고, 외야에서 수비를 해보는 등의 특별한 경험은 꿈을 이루기 위한 큰 자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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