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5년 계약에 합의했고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유럽 챔피언은 지난시즌 44골을 넣으며 6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월드 슈퍼스타를 스쿼드에 보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음바페가 합류한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에는 음바페(프랑스)가 위치했고 측면 공격수로는 비니시우스(브라질)와 호드리구(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잉글랜드), 추아메니(프랑스), 발베르데(우루과이)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멘디(프랑스), 뤼디거(독일), 밀리탕(브라질), 카르바할(스페인)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벨기에)가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망(PSG)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는 동안 프랑스 리그1 6회 우승, 쿠프 드 프랑스 4회 우승, 트로페 데 샹피옹 5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등 17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음바페는 2023-24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에서 6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PSG는 음바페의 활약과 함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으로도 활약 중인 음바페는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1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컵 우승도 차지했다. 반면 음바페는 PSG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클럽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유럽 최정상에 오른 가운데 음바페와 함께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1500만유로의 연봉과 함께 초상권에 대한 권리로 5년 동안 1억 5000만유로의 보너스를 받는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 발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내가 얼마나 흥분되어 있는지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꿈이 이뤄졌다. 나의 꿈이었던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사진 = 소파스코어,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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