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5년 계약에 합의했고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유럽 챔피언은 지난시즌 44골을 넣으며 6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월드 슈퍼스타를 스쿼드에 보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이자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를 스쿼드에 보강하게 됐다. 음바페는 PSG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랑스 리그1 6회 우승, 쿠프 드 프랑스 4회 우승, 트로페 데 샹피옹 5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등 17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선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과 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다’며 음바페의 활약을 조명했다.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내가 얼마나 흥분되어 있는지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꿈이 이뤄졌다. 나의 꿈이었던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며 레알 마드리드 합류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500만유로의 연봉과 함께 자신의 초상권에 대한 권리로 5년 동안 1억 5000만유로를 받는다.
음바페는 2023-24시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시간이 되면 발표하고 싶었다. 올 시즌이 PSG에서 나의 마지막 시즌이다. 나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PSG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며 2023-24시즌 종료에 앞서 PSG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 통산 15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유럽 최정상에 오른 가운데 음바페 영입으로 공격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2024-25시즌 다양한 우승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4-25시즌 아탈란타와의 UEFA 슈퍼컵을 시작으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오는 12월 예정되어있는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슈퍼컵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노리는데 이어 내년 확대 개편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도 출전한다.
[음바페. 사진 = 레알 마드리드/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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