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음바페와 계약에 합의했다. 음바페는 앞으로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44골)을 기록하는 등 6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한 음바페를 영입해 팀 스쿼드를 강화했다”라고 했다.
음바페는 개인 SNS를 통해 어린 시절 사진을 올리며 “꿈이 이뤄졌다. 나의 ‘꿈의 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내가 지금 얼마나 흥분되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라고 글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의 계약기간을 뺀 나머지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연봉은 1천500만 유로(약 224억원)이고, 계약금만 1억5천만 유로(약 2천2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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