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하효림, 김세인(이상 한국도로공사), 이예담, 신은지(이상 정관장)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정관장이 선수 두 명을 맞교하는 트레이드를 지난 3일 단행했다.
지난 시즌까지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미들 블로커 이예담,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가 정관장으로 가고, 이적하고, 정관장에서 뛰었던 세터 하효림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이 도로공사로 이적하는 트레이드다.
아울러 정관장은 2024-2025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도 도로공사에 양도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한송이가 은퇴한 정관장은 이예담의 영입으로 ‘높이’를 보강했다.
신은지는 2023-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선수로 지난 시즌 13경기에 출전했다.
세터 하효림은 한 차례 은퇴했다가 복귀한 선수로, 2016년 도로공사에 입단 이후 2018년 KGC인삼공사(현 정관장)로 이적한 뒤 2022년 은퇴했다가 선수 생활에 미련이 남아 실업팀인 배구 수원시청에서 활약했고, 올해 원소속팀 정관장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김세인도 약 1년 만에 한국도로공사로 복귀한다.
페퍼저축은행에서 뛰던 김세인은 2022년 4월 이고은(페퍼저축은행)의 보상 선수로 도로공사로 이적했고, 지난해 8월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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