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숨 돌린 LG, ‘허리 통증’ 임찬규 휴식 차원 말소…’헤드샷’ 김강민, ‘상무 입대’ 이기순·김재웅도 2군행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4월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LG의 경기.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다행이다. 큰 부상은 아니다.

KBO는 3일 오후 엔트리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 12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LG 트윈스 임찬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임찬규는 4년 총액 50억 원(보장 26억 원, 인센티브 24억 원) 계약을 맺으며 친정팀 LG에 잔류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첫 9번의 등판헤서 승리 없이 1홀드 3패 42이닝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5월 17일 KT 위즈전에서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후 23일 한화 이글스전 5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29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임찬규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연승을 도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일 피칭 훈련 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선발 투수는 이믿음으로 교체됐고 임찬규는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임찬규는 3일 오후 검사를 받았다.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니다. LG 관계자는 “진료 결과 허리근육통으로 회복을 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기 위해 금일 말소됐다”고 밝혔다.

2024년 4월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LG의 경기.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화는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을 말소했다. 김강민은 지난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는데, 코너 시볼드의 포심패스트볼이 김강민의 머리를 향했다. 코너는 곧바로 헤드샷 관련 퇴장을 당했고 김강민은 대주자 이상혁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휴식 차원에서 말소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구원 투수 최준용도 말소됐다. 지난달 15일 재정비 차원에서 말소됐던 그는 25일 경기를 앞두고 콜업됐다. 하지만 콜업 이후 4경기에서 2⅓이닝 7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15.43으로 부진했다. 특히, 6월 2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두 타자를 상대했는데,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결국, 다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2024년 4월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SSG 선발투수 이기순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년 4월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김재웅이 9회초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오는 10일 입대하는 두 명의 투수도 휴가 차원에서 말소됐다. SSG 이기순과 키움 김재웅이 그 주인공이다. 양 팀 사령탑은 지난 1일 휴가를 줄 생각을 밝혔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번 주까지만 등판시킬 생각이다. 그리고 조금 쉬는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순은 입대 전 마지막 등판이었던 2일 키움전에서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입대 전날까지 기용하겠다는 것은) 농담이었다. 일주일 정도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어느 정도 정리할 시간을 주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키움은 ‘신인’ 전준표도 김재웅과 함께 말소했다.

KT는 외야수 안현민, NC는 투수 임정호, 두산은 투수 박치국과 최종인, 삼성은 외야수 김현준과 내야수 양우현을 각각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日 20연승? 질 때 됐다고 생각"…'AG 때 진 빚 갚으러 온' 최원준의 당찬 포부 [MD타이베이]
  • [지스타2024] “2시간 줄 서도 아깝지 않아”… 역대 최대 규모, 화려한 신작 게임 잔치
  • '유도 영웅' 하형주 상임감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20일 취임식
  • 푸이그는 KBO 복귀 일보직전인데…요키시와 한국야구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영웅들 출신 외인의 희비
  • '충격' 10년 간의 헌신 대우 못 받았다...'Here we go'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 발동
  • 일촉즉발! 타이슨, 제이크 폴 뺨 때렸다→계체 후 거센 신경전…16일 맞대결

[스포츠] 공감 뉴스

  • "8이닝 던졌는데, 왜 나일까 생각했죠"…자신도 의문이었던 발탁 스스로 증명했다, 무사 1, 2루 위기 탈출쇼 빛났다 [MD타이베이]
  • '당연한 결과' 오타니, 4년 연속 ML 최고 지명타자→트로피 수집 신호탄 쐈다
  • “FA 시장에서 평가받고 싶을 것이다” 영웅들은 33세 우완과 일단 거리두기…선택을 존중한다
  • 여복 세계 1위 조 불참, 신유빈-전지희에게 기회가 열린다
  • '7억팔' 날아올라 때리기 시작했다...'FA대어' 선발복귀 카운트다운 [유진형의 현장 1mm]
  • 벌써 '특급 관리' 받는다...양민혁, 토트넘 조기 합류 예정→"현지 적응 시간 부여, 부상 위험도 주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게임브리핑] 소울 스트라이크,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업데이트 외

    차·테크 

  • 2
    '돌싱글즈6' MBTI부터 호주 경험까지, 소울메이트 같은 방글父와 시영 [TV온에어]

    연예 

  • 3
    현대차, 日시장에 캐스퍼 전기차 투입… “판매량 10배 높일 것”  

    차·테크 

  • 4
    '텐트 밖은 유럽' 마침내 마주한 푸른 동굴, 비현실적인 푸른빛에 감탄 [TV온에어]

    연예 

  • 5
    폰플레이션·5G 투자는 못 잡고… 통신비 못 내리는 ‘통합요금제’ 실효성 논란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日 20연승? 질 때 됐다고 생각"…'AG 때 진 빚 갚으러 온' 최원준의 당찬 포부 [MD타이베이]
  • [지스타2024] “2시간 줄 서도 아깝지 않아”… 역대 최대 규모, 화려한 신작 게임 잔치
  • '유도 영웅' 하형주 상임감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내정…20일 취임식
  • 푸이그는 KBO 복귀 일보직전인데…요키시와 한국야구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영웅들 출신 외인의 희비
  • '충격' 10년 간의 헌신 대우 못 받았다...'Here we go'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 발동
  • 일촉즉발! 타이슨, 제이크 폴 뺨 때렸다→계체 후 거센 신경전…16일 맞대결

지금 뜨는 뉴스

  • 1
    20살 지스타 ‘국제게임쇼’ 맞나… 글로벌 관람객 없는 韓 게임사들의 안방 잔치

    차·테크 

  • 2
    고추 따던 농부는 형사들이었다…태국인 '인신매매' 일당 사건의 전말

    뉴스 

  • 3
    '특검 부결, 특감관 추천' 이끈 한동훈…'대야 압박 승부수' 득실은

    뉴스 

  • 4
    주총 앞두고 한미약품 오너일가 기싸움… 소액주주 설득해야 이긴다

    차·테크 

  • 5
    전국 최초 ‘지역건의댐’ 원주천댐 가보니…"홍수 피해 줄이자에 한 뜻”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8이닝 던졌는데, 왜 나일까 생각했죠"…자신도 의문이었던 발탁 스스로 증명했다, 무사 1, 2루 위기 탈출쇼 빛났다 [MD타이베이]
  • '당연한 결과' 오타니, 4년 연속 ML 최고 지명타자→트로피 수집 신호탄 쐈다
  • “FA 시장에서 평가받고 싶을 것이다” 영웅들은 33세 우완과 일단 거리두기…선택을 존중한다
  • 여복 세계 1위 조 불참, 신유빈-전지희에게 기회가 열린다
  • '7억팔' 날아올라 때리기 시작했다...'FA대어' 선발복귀 카운트다운 [유진형의 현장 1mm]
  • 벌써 '특급 관리' 받는다...양민혁, 토트넘 조기 합류 예정→"현지 적응 시간 부여, 부상 위험도 주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추천 뉴스

  • 1
    [게임브리핑] 소울 스트라이크,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업데이트 외

    차·테크 

  • 2
    '돌싱글즈6' MBTI부터 호주 경험까지, 소울메이트 같은 방글父와 시영 [TV온에어]

    연예 

  • 3
    현대차, 日시장에 캐스퍼 전기차 투입… “판매량 10배 높일 것”  

    차·테크 

  • 4
    '텐트 밖은 유럽' 마침내 마주한 푸른 동굴, 비현실적인 푸른빛에 감탄 [TV온에어]

    연예 

  • 5
    폰플레이션·5G 투자는 못 잡고… 통신비 못 내리는 ‘통합요금제’ 실효성 논란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20살 지스타 ‘국제게임쇼’ 맞나… 글로벌 관람객 없는 韓 게임사들의 안방 잔치

    차·테크 

  • 2
    고추 따던 농부는 형사들이었다…태국인 '인신매매' 일당 사건의 전말

    뉴스 

  • 3
    '특검 부결, 특감관 추천' 이끈 한동훈…'대야 압박 승부수' 득실은

    뉴스 

  • 4
    주총 앞두고 한미약품 오너일가 기싸움… 소액주주 설득해야 이긴다

    차·테크 

  • 5
    전국 최초 ‘지역건의댐’ 원주천댐 가보니…"홍수 피해 줄이자에 한 뜻”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