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준 /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양궁협회는 3일 “2024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B팀 선수들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WAA 아시아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2024 WAA 아시아컵 3차 대회는 아시아양궁연맹(World Archery Asia)의 주최로 매년 3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이번 3차 대회에는 총 18개국, 15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024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최종 4위~7위로 통과한 리커브 선수단과 5위~8위로 통과한 컴파운드 선수단 남녀 각 4명의 선수가 출전,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혼성 단체전에 걸린 총 10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미선(광주은행)과 지난해 치러진 2021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차세대 에이스 서민기(현대제철)가 주요 선수로 꼽힌다. 또한 2023 유스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오예진(광주여대)과 2019 유스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김하준(사상구청)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별도 티켓 없이 전 경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단체전과 개인전 결승 경기는 각각 7일과 8일 스포츠 전문 채널 SBS스포츠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8일 2024 파리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치르고, 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랴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2024 양궁 국가대표 B팀 선수단
-리커브
서민기(현대제철), 정태영(코오롱), 김예찬(국군체육부대), 김하준(사상구청)
오예진(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 임해진(대전시체육회), 이가현(대전시체육회)
-컴파운드
강동현(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 고보현(충북체고), 이은호(대전체고)
심수인(창원시청), 박정윤(창원시청), 조유주(대경대학교), 박예린(서울여고)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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