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민규가 매치플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규는 2일 충청북도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 7334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결승서 조우영울 20홀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이겼다. 2022년 한국오픈 이후 2년만에 통산 2승을 차지했다.
김민규는 KPGA를 통해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승을 하고 나서 빨리 승수를 추가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뒤로 교통사고도 나고 복귀 후에도 여러 번 우승 찬스를 맞이했는데 우승으로 이어진 것이 없어 속상하고 나름 힘들었다. 이번 대회서 2승째를 거둬 그 아쉬움이 해소가 됐다. 정말 기쁘다”라고 했다.
이 대회는 KPGA 유일의 매치플레이다. 64명의 출전 선수를 1개 조 당 4명씩 16개 조로 편성했다. 승점 제도 방식의 조별리그를 실시했다. 승 2점, 무 1점, 패 0점을 매겼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1대1 매치플레이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3-4위전서는 최승빈과 박준섭이 무승부를 거둬 공동 3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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