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로야구가 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400만 명을 초과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1일, KBO는 전국의 다섯 개 구장에서 총 10만1천470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 시즌 누적 관중 수가 409만6천149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285경기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서며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관중 돌파 속도를 기록했다. 최초의 기록은 2012년, 당시 8개 팀이 경쟁하던 시절 255경기 만에 세워진 바 있다.
잠실구장, 부산 사직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는 고척돔을 제외하고 모두 매진되었다.
올해 시즌에는 특히 한화가 21번이나 매진을 기록하는 등 총 81회의 매진 경기가 있었다.
지난 시즌 대비 관중 수가 30% 증가한 이번 프로야구는 처음으로 900만 관중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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