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감독이 아들 손흥민(토트넘)을 언급했다.
손 감독과의 인터뷰를 지난달 31일 KBS가 공개했다.
손웅정 감독은 이날 “축구 선수들은 잔 스텝이 좋아야 한다. 계단이 폭이 좁다. 이에 따라 훈련하기 좋은 곳이다. 또 슈팅을 하루에 1000개씩 시켰다. 왼발로 500개의 슈팅과 오른발로 500개 슈팅을 매일 5년 이상 시켰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주 위치는 좌측 윙어이며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그의 장점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이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고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줄 알며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한편 그는 46골로 한국 축구 대표팀 A매치 최다 골 3위를 기록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EPL)와 UC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다. 또 그는 발롱도르 후보 30인과 FIFA FIFPro 월드 XI 후보 55인에 선정되었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 EPL 통산 100골, EPL 골든 부츠를 수상한 유일무이한 아시아 축구 선수다. 더불어 토트넘 역사상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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