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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9살 동갑내기와 21살 이적생 ‘손대지마!’→4번째 이적 불가 선수는 ‘충격’→시즌 초반 ‘몸개그‘로 망신당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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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미래라고 불리는 젊은 피 3총사 회이룬-가르나초-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FA컵에서 우승한 후 팬들과 기념촬영중인 골키퍼 오나나.
오나나는 이적 초반 황당한 골을 많이 허용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기대이하의 성적인 8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FA컵에서는 당당히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2022년 7월 부임한 후 두 번째 우승컵이었다.

하지만 그는 신임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그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발표만 하지 않았지 구단도 감독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 텐 하흐는 이미 해외로 떠나 휴가를 즐기고 있다.

텐 하흐는 비록 자신이 팀을 떠나지만 맨유의 미래는 밝다고 한다. 부상선수들로 인해 이번 시즌 부진했지만 이들이 회복하고 젊은 기대주들인 가르나초, 마이누 등 아카데미 출신들이 성장하고 있어서다.

최근 대대적인 팀 개편을 추진중인 랫클리프 경은 맨유 선수들 중 3명은 이적 금지, 즉 ‘언터처블’ 명단에 포함시켜 눈길을 끌었다. 바로 회이룬(21)과 가르나초(19), 마이누(19) 등이 바로 그들이다. 20살 언저리들인 이들은 맨유의 미래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회이룬은 맨유 아카데미 출신은 아니다. 덴마크 태생인 그는 이탈리아 아틀란타에 뛰다 지난 해 8월초 맨유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프리미어 리그 30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 리그 6경기에서는 5골을 터뜨리는 등 맨유 맨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계약기간이 2028년까지이다.

특히 지난 2월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들 3명이 나란히 골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맨유의 미래들’로 불렸다. 웨스트햄전에서 가르나초가 골을 터트리자 회이룬과 마이누가 함께 축하하며 광고판에 걸터앉아 어깨동무를 했다. 상징적인 장면이 아닐수 없다.

랫클리프 경도 팀을 재편하기로 마음먹고 팀의 에이스격이었던 마커스 래시포드를 이적시킬 수 있다고 할 정도로 팀을 완전히 뜯어 고칠 작정인데도 이들 3명은 일찌감치 ‘언터처블’로 선언했다.

그런데 최근 그는 또 한명의 선수를 이적불가 명단에 포함시켰다. 의외의 인물이다. 바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이다. 오나나는 인터밀란에서 뛰다 지난 해 7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이적료 4710만 파운드를 주고 그를 영입했다. 시즌 초반 실수를 자주 범해 조롱의 대상이었지만 시즌 후반부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가 아약스 감독일 때 함께 했던 사이인데 구단은 텐 하흐 감독이 팀을 떠나더라도 오나나를 이적불가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이다. 그만큼 이제는 맨유의 수문장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맨유는 이렇게 4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들을 이적 대상에 포함시켜 팀 재편을 할 작정이다. 2023-24시즌 주장을 맡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판매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텐 하흐는 그에 대해 ‘책임감있고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낮은 선수’라고 칭찬할 정도였고 페르난데스도 팀에 남기를 은근히 바라는 눈치였다.

페르난데스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세상 그 무엇보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떠나고 싶지 않다. 이것이 항상 나의 궁극적인 꿈이다”면서 “나는 단지 내 기대가 클럽의 기대와 일치하기를 원할 뿐이다. 어떤 팬에게 가서 이야기를 하면 그들도 같은 말을 할 것이다. 우리는 리그를 위해 경쟁하고 싶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축구를 하고 싶다. 결승전에 나가고 싶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가 맨유에 남아 있을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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