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SSG는 4-2로 승리했다. 19일부터 29일까지 8경기 연속 패배를 경험한 SSG는 30일 LG 트윈스를 8-2로 이기며 연패를 끊었고, 31일에도 승리하며 27승 28패 1무(승률 0.491)를 기록, 승률 0.500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SSG는 1회 박성한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갔고, 선발 투수 오원석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8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
1회초 SSG의 선두 타자 최지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번 타자 박성한이 키움 선발 김인범의 139㎞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쳤다. 이는 박성한이 4월 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이후 59일 만에 기록한 홈런이었다.
SSG는 2회초 정준재의 2루타와 최경모의 안타, 그리고 2루 도루로 1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고, 최지훈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오원석은 2회말 이주형에게 중전 안타, 변상권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김건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점을 실점했다. 하지만 이재상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고, 3, 4, 5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오원석은 6회말 2사 후 김혜성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주형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6이닝을 완수했고, 시즌 4승(3패)을 기록했다.
연패 기간 동안 휴식을 취했던 SSG 불펜의 노경은, 조병현, 문승원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특히 마무리 투수 문승원은 8회말 2사 2, 3루의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이주형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SSG는 이번 승리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앞으로의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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