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HERE WE GO 컨펌, ‘스페셜원’ 5개월 만에 새 직장 구했다…”페네르바체 무리뉴 감독 선임 근접”

마이데일리 조회수  

주제 무리뉴/골닷컴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S 로마에서 경질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새 직장을 찾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선임에 근접했다. 무리뉴는 제안을 수락했고,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무리뉴 캠프에서 계약서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경질당한 뒤 ‘야인’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우승 청부사로 유명한 감독이다. 포르투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감독직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 자리에 앉았고 맨유에서 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서는 등 긴 시간 동안 명장으로 평가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스스로를 ‘스페셜원’이라고 불렀다.

주제 무리뉴./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승 청부사’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도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이어갔다. 첫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로마의 14년 무관 행진을 끝냈다. 61년 만에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로마에 안겨줬다. 토트넘에서 부진을 로마에서 첫 시즌 만에 씻어낸 순간이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좋지 않은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로마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올려놓았으나, ‘유로파의 왕’ 세비야에 패배하며 우승을 놓쳤다. 무리뉴 감독은 앤서니 테일러 심판을 향해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의 유럽대항전 결승전 승률 100%가 깨진 순간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도 ‘3년차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0년 레알 사령탑을 맡은 뒤 모든 구단에서 3년 이상 버티지 못했다. 3시즌 이내에 팀을 떠나거나 경질을 당하며 징크스가 생겼다. 올 시즌 도중 로마에서 경질되며 3년 이내에 팀을 떠나게 됐다.

로마를 떠난 무리뉴 감독의 거취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SSC 나폴리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사우디 프로리그 알 샤밥 취임 가능성도 생겼다. 현지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알 샤밥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투헬을 경질한 뮌헨이 무리뉴 감독에게 손을 내밀기도 했다.

주제 무리뉴./게티이미지코리아

무리뉴 감독의 선택은 페네르바체였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친정팀으로 유명하다.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튀르키예 명문 클럽으로 꼽히고 있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9회 우승에 빛나는 구단이다. 올 시즌에도 31승 6무 1패 승점 99점으로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우승 트로피가 없었다는 것이다. 페네르바체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2013-14시즌이다. 2022-23시즌 튀르키예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우승청부사 무리뉴 감독과 함께 2024-25시즌을 시작하고자 한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충격' 구단 신뢰 받았지만...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수단과 불화설, "직설적 발언→부정적인 반응"
  • "도쿄 간다면, 팔 한번 버려보겠다"…'유일 발탁' 아기 독수리의 다짐, 희망이 남아있다면 포기하지 않는다 [MD타이베이]
  • 서서아,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대회 준우승
  • "좋은 대우 받을 것" '어깨 수술에도 SS 2위' 김하성, FA 대박 기대되는 이유
  • 오늘(17일) 희망이 사라질 수도 있다…기적의 슈퍼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는 단 두 개 [MD타이베이]
  • '주장 박해민→새 얼굴 장현식 인사했다' LG, 2024 러브기빙데이 성료

[스포츠] 공감 뉴스

  • 한국, 오늘 대만·일본 승리시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 '주장 박해민→새 얼굴 장현식 인사했다' LG, 2024 러브기빙데이 성료
  • KBO FA 시장의 대반전…412억원으로 끝은 아니겠지만, 장현식 LG행 이후 6일째 ‘감감 무소식’
  • AS 해트트릭 할 뻔! 벤투호 황태자→홍명보호 살림꾼…황인범은 계속 진화 중이다[심재희의 골라인]
  • 한국 축구대표팀,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로 5연승 도전
  • 오현규, '저돌적인 돌파'로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살아남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밤 낮으로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수원 맛집 BEST5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직장인들의 성지, 여의도 맛집 BEST5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괴한 쫓아 전력 질주…’광수대 에이스’로 변신한 권유리 모습은
  • ‘정년이’의 마지막 도전, ‘쌍탑전설’로 유종의 미 거둘까
  •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Ⅱ’, 4일간 1위 지켰지만…
  • [오늘 뭘 볼까]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시리즈 ‘이별, 그 뒤에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엄정화가 옷장 털어 엄선한 가을템

    연예 

  • 2
    尹 "수소경제 기술협력·국제 표준 수립 앞장설 것"

    뉴스 

  • 3
    日 이시바에 '자유무역체계 수호' 외친 시진핑의 속내

    뉴스 

  • 4
    한국야구에 또 등장한 '약속의 8회'…도쿄 올림픽 역전패도 설욕

    연예 

  • 5
    트럼프 1기 참모가 한국에 건넨 '힌트'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충격' 구단 신뢰 받았지만...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수단과 불화설, "직설적 발언→부정적인 반응"
  • "도쿄 간다면, 팔 한번 버려보겠다"…'유일 발탁' 아기 독수리의 다짐, 희망이 남아있다면 포기하지 않는다 [MD타이베이]
  • 서서아,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대회 준우승
  • "좋은 대우 받을 것" '어깨 수술에도 SS 2위' 김하성, FA 대박 기대되는 이유
  • 오늘(17일) 희망이 사라질 수도 있다…기적의 슈퍼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는 단 두 개 [MD타이베이]
  • '주장 박해민→새 얼굴 장현식 인사했다' LG, 2024 러브기빙데이 성료

지금 뜨는 뉴스

  • 1
    “이민은…” 양육비 미지급 의혹 휘말린 송종국이 ‘캐나다 영주권’ 취득한 근황을 밝혔다

    연예 

  • 2
    野·진보단체 주말 尹정부 규탄집회...특검 촉구·'李 유죄' 판결 맹비난

    뉴스 

  • 3
    2024 아우디 SQ5 스포트백 "제로백 5초를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트백"

    차·테크 

  • 4
    자퇴 후 래퍼된 김지선의 둘째 아들 : 갑자기 건넨 선물 정체에 감동이 휘몰아쳤다

    연예 

  • 5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 5천만 원대 수입 SUV ‘등장’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한국, 오늘 대만·일본 승리시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 '주장 박해민→새 얼굴 장현식 인사했다' LG, 2024 러브기빙데이 성료
  • KBO FA 시장의 대반전…412억원으로 끝은 아니겠지만, 장현식 LG행 이후 6일째 ‘감감 무소식’
  • AS 해트트릭 할 뻔! 벤투호 황태자→홍명보호 살림꾼…황인범은 계속 진화 중이다[심재희의 골라인]
  • 한국 축구대표팀,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로 5연승 도전
  • 오현규, '저돌적인 돌파'로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살아남겠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밤 낮으로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수원 맛집 BEST5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직장인들의 성지, 여의도 맛집 BEST5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괴한 쫓아 전력 질주…’광수대 에이스’로 변신한 권유리 모습은
  • ‘정년이’의 마지막 도전, ‘쌍탑전설’로 유종의 미 거둘까
  •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Ⅱ’, 4일간 1위 지켰지만…
  • [오늘 뭘 볼까]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시리즈 ‘이별, 그 뒤에도’

추천 뉴스

  • 1
    엄정화가 옷장 털어 엄선한 가을템

    연예 

  • 2
    尹 "수소경제 기술협력·국제 표준 수립 앞장설 것"

    뉴스 

  • 3
    日 이시바에 '자유무역체계 수호' 외친 시진핑의 속내

    뉴스 

  • 4
    한국야구에 또 등장한 '약속의 8회'…도쿄 올림픽 역전패도 설욕

    연예 

  • 5
    트럼프 1기 참모가 한국에 건넨 '힌트'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이민은…” 양육비 미지급 의혹 휘말린 송종국이 ‘캐나다 영주권’ 취득한 근황을 밝혔다

    연예 

  • 2
    野·진보단체 주말 尹정부 규탄집회...특검 촉구·'李 유죄' 판결 맹비난

    뉴스 

  • 3
    2024 아우디 SQ5 스포트백 "제로백 5초를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트백"

    차·테크 

  • 4
    자퇴 후 래퍼된 김지선의 둘째 아들 : 갑자기 건넨 선물 정체에 감동이 휘몰아쳤다

    연예 

  • 5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 5천만 원대 수입 SUV ‘등장’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