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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이 온대?” 제자 향한 염경엽 감독의 서글픈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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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과 염경엽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애제자 고우석에 대한 짠한 마음을 밝혔다.

LG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가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손주영이다.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다. 투수 성동현이 1군에서 말소됐고, 그 빈자리를 우완 이믿음이 채운다. 노암초-경포중-강릉고-강릉영동대를 졸업한 이믿음은 2021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1홀드 5.40을 기록했다. 생애 첫 1군 등록이다.

경기에 앞서 염경엽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염경엽 감독은 구단 관계자에게 “(고)우석이 온대?”라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앞서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했던 고우석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대기(DFA) 처리됐다. 마이매미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대기 된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40인 로스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이스 아라에즈 트레이드로 데려온 고우석을 방출대기(DFA) 조처했다”고 밝혔다.

DFA는 MLB의 선수 방출 방식이다. DFA가 통보되면 원소속구단은 7일 이내에 방출, 트레이드, 마이너리그 강등, 웨이버 공시 중 하나를 실행한다. 다른 팀에서 영입 의사를 밝히면 고우석은 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다만 손을 내미는 구단이 없다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거나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팀에 남을 수 있다.

올해는 원소속팀 LG에 복귀할 수 없다. 고우석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했고, KBO 규정상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로 진출한 선수는 임의해지 처리가 된다. 고우석 역시 지난 2월 14일 자로 임의해지 신분이 된 상태다. 임의해지된 선수는 공시 일자로부터 1년이 지나야 복귀를 신청할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1년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면서도 “1년은 무조건 경험하려고 하겠죠. 1년은 도전해 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제자의 선전을 기원했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에 잘하면 또 모른다. 일단 잘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고우석에게 응원을 전했다.

다만 구속은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염경엽 감독은 “평균 150km는 나와야 한다. 한국에서 좋을 때 155~156km대가 나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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