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한화이글스 새 감독 관련 단독 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서 언급된 선동열 감독은 유력 후보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공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한화이글스 새 감독과 관련해 일간스포츠는 31일 “취재 결과 한화그룹은 최근 한화이글스 구단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감독을 검토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과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를 오랜 기간 지속해 강팀으로 이끈 KBO리그 대표 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한화그룹은 이번 감독 선임 때 카리스마와 경험을 두루 갖춘 베테랑 감독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에 김경문 전 감독을 비롯해 선동열 전 대표팀 감독,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 이종범 전 LG 트윈스 2군 감독 등을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문 감독은 통산 4차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경험했다. 가장 최근 맡은 NC다이노스에서는 1군 합류 2년 차에 가을야구 진출을 포함해 4년 연속 포스트 시즌을 이뤄냈다.
김경문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으로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을 이끌었다.
한화이글스 새 감독 선임은 새 대표 취임에 맞춰 발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간스포츠는 보도했다.
앞서 3년 계약을 한 최원호 감독이 1년 만에 한화이글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27일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이글스는 “최원호 감독이 지난 23일 LG 트윈스와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왔고,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화이글스는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하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