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하, 첫 퀄리티스타트로 빛나며 KIA 타이거즈, 창원 NC파크에서의 승전보를 알렸다.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의 활약으로 KIA는 5연승의 기쁨을 맛보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IA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1-2로 완파했다.
이번 승리의 중심에 선 황동하는 6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허용하고 솔로 홈런 2개를 내주었으나,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는 등 탁월한 제구력을 선보이며 단 2점만을 내주었다. 이로써 2022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경기는 KIA의 타선이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체적으로 14개의 안타를 터뜨린 KIA는 특히 4회에만 5점을 뽑는 등 NC의 투수진을 완벽히 무너뜨렸다. 3회에는 최원준의 3루타와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점수를 추가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NC 다이노스는 김형준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고, 결국 7연패의 늪에 빠지며 5할 승률을 유지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야만 했다.
한편, 김사윤은 7회에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약 4년 만에 세이브를 기록,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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