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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치 폭락’ 김민재가 없다→분데스리가 최고 몸값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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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가 종료된 후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재평가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와 시몬스(라이프치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비르츠(레버쿠젠), 팔라시오스(레버쿠젠),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탑소바(레버쿠젠),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5명을 배출했다.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에선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탑소바와 시장가치가 같은 4500만유로였지만 트랜스퍼마크트는 베스트11에 김민재 대신 탑소바를 포함시켰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평가받으며 지난 3월과 비교해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 하락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던 지난 2022-23시즌 종료 이후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까지 상승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시장가치가 꾸준히 감소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중에선 데 리흐트의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가운데 우파메카노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김민재와 시장가치가 같았다. 다이어는 시장가치 1200만유로로 김민재보다 크게 낮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며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 소감을 전했다.

독일 스포르트는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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