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강원도청)가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와의 맞대결에서 패했다.
황선우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68에 터치패드를 찍어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1분44초74에 레이스를 마친 포포비치.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에 작성한 1분44초88을 뛰어 넘은 대회 신기록이다.
이호준(제주시청)은 1분46초80으로 4위에 올랐다. 3위는 1분46초09의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 양재훈(강원도청)은 1분48초64에 터치패드를 찍어 6위를 기록했다.
한편 황선우와 포포비치는 31일 대회 자유형 100m 경기에 나서고, 6월 2∼3일 모나코에서 벌이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다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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