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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 브로니(193㎝)가 NBA 신인 드래프트에 나온다.
AP통신은 30일(한국 시간) 브로니의 매니지먼트사 대표의 말을 인용해 “브로니가 2024~2025시즌 아버지와 함께 NBA 코트에서 뛰기를 희망하며 드래프트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르브론도 같은 소식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렸다.
NBA 신인 드래프트는 현지 시간 6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와 ESPN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1순위 지명권은 애틀랜타 호크스가 갖고 있다.
브로니는 2023년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입학해 농구선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그해 7월 대학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선성 심장 결함 진단을 받은 브로니는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했다.
이후 브로니는 프로농구 선수로 뛸 수 있는 만큼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아 코트로 돌아왔고 NBA에 도전장을 냈다. 브로니는 지난 시즌 대학리그에서 평균 4.8득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버지 르브론은 아들과 함께 코트에서 뛰고 싶다는 희망을 평소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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