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타격 1위’ 빼앗긴 오타니 DH 2차전 결장…’KKKKKKK’ 5R 유망주의 완벽투, 패패패패패→승승 LAD 더블헤더 싹쓸이

마이데일리 조회수  

LA 다저스 개빈 스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결장한 가운데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았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 5-3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쓸어담으며 2연승을 내달렸다.

▲ 더블헤더 2차전 선발 라인업

다저스 : 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앤디 파헤즈(중견수)-미겔 바르가스(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개빈 스톤.

메츠 : 프란시스 린도어(유격수)-피트 알론소(1루수)-브랜든 니모(좌익수)-DJ 스튜어트(지명타자)-스탈링 마르테(우익수)-마크 비엔토스(3루수)-제프 맥닐(2루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오마 나바에스(포수),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윌 스미스./게티이미지코리아

전날(28일) 비의 영향으로 맞대결을 갖지 못한 다저스와 메츠는 이날 더블헤더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 맞대결에서 먼저 웃은 것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선제 투런홈런을 허용했으나, 7이닝을 단 2실점(2자책)으로 막아내며 역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선은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경기 막판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다저스는 8회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으며 고삐를 당기더니, 9회 스퀴즈 번트로 균형을 맞추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그리고 10회초 무사 2루에서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처음으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고, 프리먼이 승기에 쐐기를 박는 투런홈런을 작렬시켜 5-2로 메츠를 격파, 길고 길었던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1차전에서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하면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오타니. 개인 최장 기간인 9경기, 41타석 연속 무홈런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타격 1위 자리까지 내주게 되면서 오타니는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오타니가 없어도 다저스는 강했고,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메츠와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으며 2연승을 달렸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를 대신해 지명타자로 출전한 윌 스미스가 메츠 선발 퀸타나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크게 달아나진 못했으나, 다저스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앤디 파헤즈가 안타를 터뜨리며 물꼬를 튼 후 미겔 로하스가 퀸타나의 6구째 몸쪽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커브를 공략,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를 폭발시키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을 보였는데, 다저스는 6회 다시 간격을 벌려나갔다. 다저스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미겔 바르가스가 퀸타나의 초구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내밀었고, 이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바르가스의 올 시즌 첫 홈런.

LA 다저스 개빈 스톤./게티이미지코리아

넉넉하진 않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서 다저스의 마운드는 탄탄했다. 1차전에서는 글래스노우가 역투했다면, 2차전에서 빛난 선수는 바로 스톤이었다. 스톤은 1회부터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결점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2회 첫 안타를 맞았지만,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메츠 타선을 묶어냈고, 3회 또한 두 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메츠 타선을 요리, 4회 다시 한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스톤은 5회 마크 비엔토스-제프 맥닐-해리슨 베이더로 이어지는 타선을 다시 한번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뒤 6회 또한 군더더기 없는 투구를 거듭했다. 그리고 여유 있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선두타자 브랜든 니모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이닝을 출발했으나, DJ 스튜어트-스탈링 마르테-비엔토스를 모두 돌려세우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 투구를 선보였다.

스톤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가 8회와 9회 메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기분 좋은 2연승을 내달렸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FA 시장에서 평가받고 싶을 것이다” 영웅들은 33세 우완과 일단 거리두기…선택을 존중한다
  • 여복 세계 1위 조 불참, 신유빈-전지희에게 기회가 열린다
  • '7억팔' 날아올라 때리기 시작했다...'FA대어' 선발복귀 카운트다운 [유진형의 현장 1mm]
  • 벌써 '특급 관리' 받는다...양민혁, 토트넘 조기 합류 예정→"현지 적응 시간 부여, 부상 위험도 주의"
  • 오규상 회장, WK리그 운영 포기…여자축구 변화의 신호탄?
  • 황인범, 멀티 도움으로 한국 축구에 활력 불어넣다

[스포츠] 공감 뉴스

  • '홀란드 1골 1도움'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원정서 4-1 대승…잉글랜드, 그리스 3-0 제압
  • 홍명보 감독, 손흥민 보호 의지 밝혀…한국 4연승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반으로 삭감
  • KIA V12 뒷받침한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 우리은행 김단비, 1라운드 MVP 선정...MIP엔 하나은행 고서연
  • 일본도 한국전에 모두 걸었다…이번엔 '최고 158km' 日 전체 ERA 1위 출격, 하지만 못 넘을 산 아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차·테크 

  • 2
    윤혜진, 조승우에 홀딱 반했다…♥엄태웅 질투 나겠네~

    연예 

  • 3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4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 5
    “○○는 냄새만…!” 59세 문희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이게 정말 가능한가 싶다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FA 시장에서 평가받고 싶을 것이다” 영웅들은 33세 우완과 일단 거리두기…선택을 존중한다
  • 여복 세계 1위 조 불참, 신유빈-전지희에게 기회가 열린다
  • '7억팔' 날아올라 때리기 시작했다...'FA대어' 선발복귀 카운트다운 [유진형의 현장 1mm]
  • 벌써 '특급 관리' 받는다...양민혁, 토트넘 조기 합류 예정→"현지 적응 시간 부여, 부상 위험도 주의"
  • 오규상 회장, WK리그 운영 포기…여자축구 변화의 신호탄?
  • 황인범, 멀티 도움으로 한국 축구에 활력 불어넣다

지금 뜨는 뉴스

  • 1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nbsp

  • 2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nbsp

  • 3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nbsp

  • 4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차·테크&nbsp

  • 5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홀란드 1골 1도움'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원정서 4-1 대승…잉글랜드, 그리스 3-0 제압
  • 홍명보 감독, 손흥민 보호 의지 밝혀…한국 4연승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반으로 삭감
  • KIA V12 뒷받침한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 우리은행 김단비, 1라운드 MVP 선정...MIP엔 하나은행 고서연
  • 일본도 한국전에 모두 걸었다…이번엔 '최고 158km' 日 전체 ERA 1위 출격, 하지만 못 넘을 산 아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추천 뉴스

  • 1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차·테크 

  • 2
    윤혜진, 조승우에 홀딱 반했다…♥엄태웅 질투 나겠네~

    연예 

  • 3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4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 5
    “○○는 냄새만…!” 59세 문희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이게 정말 가능한가 싶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 

  • 2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 

  • 3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 

  • 4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차·테크 

  • 5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