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AI(인공지능) 예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최근 AI가 분석한 여름 이적 시장 예측을 공개하며 축구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측은 많은 팬과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고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풋볼런던이 보도한 AI의 분석에 따르면 손흥민은 6800만 유로(약 1007억 원)의 이적료로 스페인의 거물 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끈 바 있다.
그의 기술적 능력과 뛰어난 득점 능력은 팀을 여러 경기에서 승리로 이끌었고, 그 결과 많은 축구 팬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그의 소속팀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5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팀의 전체적인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력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중앙 스트라이커, 중원 미드필더, 센터백 포지션 신규 선수 영입을 통해 팀의 핵심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축구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다음 시즌 전략을 구상하며 팀 내 7명의 선수 명단을 이적 대상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풋볼런던은 보도를 통해 “손흥민은 팀 개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고 그의 이적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언급했지만, AI는 손흥민이 높은 이적료를 받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예측했다.
AI는 손흥민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이적도 전망했다. AI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예측했다.
또, 첼시는 PSG에서 아치라프 하키미를 6000만 파운드(약 1044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할 계획이고, 아스널 유망주 에밀 스미스 로우는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것으로 점쳤다.
이번 AI에 의한 이적 시장 예측은 그 정확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아직 의문이 남아있다. 만약 이 예측들이 현실화된다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흥미로운 시즌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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