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1년 연장옵션을 활용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폴 오키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기자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28일(현지 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다. 토트넘은 가까운 시기에 그를 이적시키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2일에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자신감을 보인다. 시즌 종료 후 주장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자신이 있다. 토트넘 모든 관계자는 축구 스타 선수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들의 스타 손흥민을 붙잡아 두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이 성공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의 재계약은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다. 그는 실력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였다. 선수단 내에서 영향력도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마음이 급하다. 이미 여러 대형 구단에서 손흥민을, 거액을 주고서라도 영입하고 싶어 한다. 몇몇 팀들은 그에게 이미 영입 제의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그에게 새로운 계약으로 좋은 보상을 해주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만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처럼 허무하게 떠나보내지 않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주 위치는 좌측 윙어이며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그의 장점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이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고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줄 알며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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