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wiz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박병호에 대한 끝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4년 5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박병호의 삼성 라이온즈로의 이적에 대해 언급하며 “박병호가 삼성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트레이드가 박병호와 오재일 두 선수에게 모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강철 감독은 좌타자인 오재일의 합류에 대해 언급하며, “오재일은 박병호와는 다른 스타일의 거포로, 문상철과 함께 팀의 타선에 다양성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보인 박병호는 출전 기회가 줄자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고, 결국 kt는 그의 요구를 받아들여 삼성과의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강철 감독은 오랜 시간 동안 박병호를 중용해온 만큼 그의 결정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선수들이 나를 많이 도와주었기 때문에…”라며 선수들에 대한 끝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여준 이강철 감독은, 박병호의 삼성 라이온즈 이적이 공개된 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던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적 과정에서의 복잡한 감정에도 불구하고, 이강철 감독은 박병호에게 마지막까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kt와 삼성은 트레이드를 통해 박병호의 이적을 최종 확정지었고, 이강철 감독은 박병호에게 새로운 시작에 대한 최선의 바람을 전했다.
“박병호가 삼성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여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강철 감독은 끝까지 그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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