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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1호 득점 실패’ 서울, 김천과 0-0 무승부…포항, 수적 열세 속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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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FC서울이 김천상무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김천은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번 경기로 서울은 4승 55무 6패(승점 17점)로 2계단 상승한 7위가 됐다. 김천은 7승 6무 2패(승점 27점)를 기록, 2위 울산 HD(8승 3무 3패)와 승점이 갖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3위를 유지했다.

‘화제의 선수’ 제시 린가드는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 중 하나로 출전해 경기장을 누볐다..

전반 42분 린가드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대 옆 그물을 때리며 시즌 1호 득점을 다음으로 미뤘다.

양 팀은 끝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김동진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수적 열세 속에도 광주FC를 제압했다.

포항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경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포항은 8승 5무 2패(승점 29점)로 1위를 탈환했다. 광주는 5승 1무 9패(승점 16점)로 9위가 됐다.

포항은 전반 6분 김동진의 골로 앞서나갔다. 김동진이 크로스를 올린 것이 선수들 사이를 절묘하게 통과하며 그대로 득점이 됐다.

후반 23분 신광훈이 이날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는 변수가 생겼다. 하지만 포항은 광주의 공세를 막아내고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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