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점검에 들어간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에 출전한다.
이어 안세영은 내달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 인도네이사 오픈에도 출전한다. 안세영은 이번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다만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지난 1월 인도 오픈에선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 안세영을 비롯한 대표팀은 컨디션과 부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출전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오픈 여자 단식에는 세계 랭킹 2위 천위페이(중국), 3위 카로리나 마린(스페인),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한편 전영 오픈 정상을 밟은 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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