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출신인 KT 위즈의 베테랑 내야수 박병호(38)가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야구계에 따르면 박병호는 소속팀 KT 위즈에 방출을 요청했다.
구단은 박병호의 요구에 맞게 웨이버 공시 및 트레이드 등 다양한 방안을 찾으면서도 계속해서 선수 설득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병호는 올 시즌 44경기에서 타율 0.198(101타수 20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부진 속에 올 시즌 출전한 44경기 중 선발로 나선 경기는 23경기뿐으로, 나머지 21경기는 대타나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박병호는 지난 26일 허리 통증을 이유로 1군에서 말소됐다. 말소 전후로 박병호는 팀에 방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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