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KIM 떠나고 엉망진창’→캡틴도 이적 결심…’HERE WE GO’ 컨펌, “구단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SSC 나폴리 지오반니 디 로렌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한솥밥을 먹었던 SSC 나폴리 풀백 지오반니 디 로렌초가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디 로렌초는 이번 여름 이적을 원한다. 그의 에이전트는 ’디 로렌초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떠나길 원한다. 클럽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 나폴리는 좋은 오퍼가 들어오면 디 로렌초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나폴리는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한 뒤 나폴리는 무너졌다. 13승 14패 11패 승점 53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트로피를 하나도 따내지 못하며 다시 무관에 그쳤다.

팀이 부진하자 디 로렌초는 이적 의사를 피력했다. 디 로렌초는 이탈리아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현재 나폴리의 주장을 맡고 있다. 센터백도 무난하게 소화할 만큼 풀백임에도 수비력이 굉장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풀백에게 요구되는 공격 가담이나 플레이메이킹도 수준급이다. 

2009년부터 우르브스 레지나 유스팀에서 활약한 디 로렌초는 레지나에서 프로 데뷔까지 이뤄냈다. 세리에 하부리그 선수 생활을 이어왔고, 마테라 칼초에서 엠폴리로 이적하며 세리에 B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디 로렌초는 39경기 1골 7도움이라는 풀백으로서 매우 좋은 기록을 세우면서 엠폴리의 승격을 견인했다. 

SSC 나폴리 지오반니 디 로렌초/게티이미지코리아

세리에 A로 팀이 승격한 뒤 디 로렌초는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컵대회 포함 37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1부리그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으로 리그 내 상위권 팀들이 디 로렌초의 영입을 노렸고, 결국 2019년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첫 시즌임에도 오른쪽 풀백은 물론 센터백, 왼쪽 풀백, 오른쪽 윙백까지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코파 이탈리아 5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우승에 기여했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나폴리는 2020년 여름 디 로렌초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체결 이후 디 로렌초는 계속해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에는 무려 49경기에 출전하며 4골 7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에는 나폴리 소속으로 유일하게 세리에 A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나폴리의 주장직을 역임하며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47경기 5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나폴리 33년 만의 우승에 기여하면서 주장으로 스쿠테토(세리에 A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에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리그 36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SSC 나폴리 지오반니 디 로렌초/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팀의 사정으로 인해 디 로렌초는 이적을 결심한 것처럼 보인다. 나폴리 입장에서도 디 로렌초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이기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를 해야 최소한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와 이런 행운이' 나무가 도왔다, 187번째 대회서 생애 첫 우승 감격 "골프 그만둘 뻔 했는데"
  • '대충격' 스트라이커 교체 확정! 'HERE WE GO' 맨유, 2명 영입 관심..."매주 스카우트 보고 받는 중"
  • “너무 춥다” 이승우 작심 발언, 추춘제 전환 제동?
  • '스키남매' 박세율·박연수, 나란히 메달 획득 "함께 좋은 성적 거둬 기뻐"
  • '완장 박탈해!' 주장한 'SON 안티' 입스위치전 2도움 맹활약에 침묵...英 매체, "틀렸다는 걸 증명했다"
  • '살림꾼' 박창환, '부상 공백' 완벽히 메웠다..."책임감 생겨, 백지웅 돌아오면 좋은 경쟁이 될 것" [MD목동]

[스포츠] 공감 뉴스

  • '살림꾼' 박창환, '부상 공백' 완벽히 메웠다..."책임감 생겨, 백지웅 돌아오면 좋은 경쟁이 될 것" [MD목동]
  • "이 안에 스파이가 있다, 그게 내 결론이다"…맨유 직원들 래트클리프가 심은 스파이에 벌벌 떤다, 구단이 흔들리는 이유 다 있다
  • “훈련 때 10개 중 8개 막아…승부차기 자신 있었다”
  • 4년간 유니폼 5번 갈아입나…KBO 역수출 신화, 트레이드 가능성↑…저니맨 전망
  • '역시 배구여제 위엄' 김연경, V리그 역대 최다 14번째 라운드 MVP... 남자부는 비예나
  • “3년을 헤맸다, 잘못된 접근, 너무 내 느낌에 치중” 롯데 35세 안방마님의 처절한 고백…타격 망가졌다[MD타이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수현, ’굿데이’ 예능감 하드캐리…지드래곤 첫인상 투표 1위

    연예 

  • 2
    부장님·사장님 다 모이겠네…여의도 한복판에 '이것' 생긴다

    뉴스 

  • 3
    구래동삼겹살 맛있는 인생화로

    여행맛집 

  • 4
    트럼프 통상 압박에도… 공정위, 美 온라인 플랫폼 제재 ‘원칙대로 간다’

    뉴스 

  • 5
    "XX 많이 해보라" 종로 부구청장의 성희롱, 피해자는 4년째 싸우고 있다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와 이런 행운이' 나무가 도왔다, 187번째 대회서 생애 첫 우승 감격 "골프 그만둘 뻔 했는데"
  • '대충격' 스트라이커 교체 확정! 'HERE WE GO' 맨유, 2명 영입 관심..."매주 스카우트 보고 받는 중"
  • “너무 춥다” 이승우 작심 발언, 추춘제 전환 제동?
  • '스키남매' 박세율·박연수, 나란히 메달 획득 "함께 좋은 성적 거둬 기뻐"
  • '완장 박탈해!' 주장한 'SON 안티' 입스위치전 2도움 맹활약에 침묵...英 매체, "틀렸다는 걸 증명했다"
  • '살림꾼' 박창환, '부상 공백' 완벽히 메웠다..."책임감 생겨, 백지웅 돌아오면 좋은 경쟁이 될 것" [MD목동]

지금 뜨는 뉴스

  • 1
    "리터당 18km면 괜찮죠"…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폭탄할인' 돌입

    뉴스 

  • 2
    연금개혁 野, 자동조정장치 수용…국민의힘은?

    뉴스 

  • 3
    아이폰 '모뎀' 자립 나선 애플… 씁쓸한 '외주화' 삼성 갤럭시

    뉴스 

  • 4
    아이유, 박보검·변우석과 로맨스…6년만 복귀도 화려하게 [MD피플]

    연예 

  • 5
    '탄핵 방어·이재명 때리기' 매몰된 국민의힘…"어젠다 선점해야"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살림꾼' 박창환, '부상 공백' 완벽히 메웠다..."책임감 생겨, 백지웅 돌아오면 좋은 경쟁이 될 것" [MD목동]
  • "이 안에 스파이가 있다, 그게 내 결론이다"…맨유 직원들 래트클리프가 심은 스파이에 벌벌 떤다, 구단이 흔들리는 이유 다 있다
  • “훈련 때 10개 중 8개 막아…승부차기 자신 있었다”
  • 4년간 유니폼 5번 갈아입나…KBO 역수출 신화, 트레이드 가능성↑…저니맨 전망
  • '역시 배구여제 위엄' 김연경, V리그 역대 최다 14번째 라운드 MVP... 남자부는 비예나
  • “3년을 헤맸다, 잘못된 접근, 너무 내 느낌에 치중” 롯데 35세 안방마님의 처절한 고백…타격 망가졌다[MD타이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추천 뉴스

  • 1
    김수현, ’굿데이’ 예능감 하드캐리…지드래곤 첫인상 투표 1위

    연예 

  • 2
    부장님·사장님 다 모이겠네…여의도 한복판에 '이것' 생긴다

    뉴스 

  • 3
    구래동삼겹살 맛있는 인생화로

    여행맛집 

  • 4
    트럼프 통상 압박에도… 공정위, 美 온라인 플랫폼 제재 ‘원칙대로 간다’

    뉴스 

  • 5
    "XX 많이 해보라" 종로 부구청장의 성희롱, 피해자는 4년째 싸우고 있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리터당 18km면 괜찮죠"…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폭탄할인' 돌입

    뉴스 

  • 2
    연금개혁 野, 자동조정장치 수용…국민의힘은?

    뉴스 

  • 3
    아이폰 '모뎀' 자립 나선 애플… 씁쓸한 '외주화' 삼성 갤럭시

    뉴스 

  • 4
    아이유, 박보검·변우석과 로맨스…6년만 복귀도 화려하게 [MD피플]

    연예 

  • 5
    '탄핵 방어·이재명 때리기' 매몰된 국민의힘…"어젠다 선점해야"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