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유로 2024 숙소를 못 구하셨다고요? 여기 캠핑장으로 오세요! 1박에 50만원입니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다가오고 있다. 

유로 2024는 오는 6월 14일부터 독일의 9개 도시에서 개막한다. 벌써부터 유럽 축구 열기는 뜨겁다. 특히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열기가 뜨겁다.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꾸렸다는 평가와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잉글랜드 팬들이 독일로 원정 응원을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독일의 터무니없는 숙박료에 충격을 받고 있다. 영국의 ’미러’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C조에 속해 세르비아, 덴마크, 슬로베니아와 조별리그를 다툰다. 잉글랜드의 첫 번째 경기는 세르비아전. 장소는 독일 서부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있는 도시 겔젠키르헨이다. 독일의 프로 클럽 샬케 04의 홈구장으로 알려진 아레나 아우프샬케가 그 무대다. 

이 도시의 인구는 29만 5000명이다. 큰 도시가 아니다. 때문에 숙박 시절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 이미 호텔과 에어비앤비 예약이 다 찼다. 그래서 이 도시는 캠핑장을 급하게 마련했다. 숙소를 예약하지 못한 축구 팬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호텔이 아닌 캠핑을 하면서 축구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1박에 무려 278 파운드(48만원)다. 조별리그 1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최소 2박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556 파운드(97만원)가 필요하다. 텐트를 직접 들고 온다고 해도 128 파운드(22만원)의 숙박료를 지불해야 한다.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분노한 이유다. 

이 매체는 ”유로 2024에서 캠핑 숙박을 하는데 556 파운드가 든다. 바가지 요금에 잉글랜드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556 파운드의 청구서는 겔젠키르헨의 호화로운 캠핑장에 대한 것이다. 이 도시의 모든 호텔과 에이비앤비가 예약이 끝났고, 도시는 추가 캠핑 시절을 마련했다. 1박에 278 파운드가 들고, 세르비아전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최소 2박을 해야 한다. 팬들이 직접 텐트를 가져가도 1박에 128 파운드가 든다”고 보도했다. 

한 잉글랜드 축구 팬은 ”이것은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다. 텐트에서 하루 자는데 278 파운드다. 터무니없는 가격이다. 패배하는 건 항상 축구에 열정이 큰 팬들이다. 이 가격은 욕심이다”고 분노했다. 

터무니없는 바가지 요금을 이 팬은 거부했다. 대신 조금 더 먼 도시의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경기장까지 택시로 이동할 계획이다. 계산해보니 캠핑보다 120 파운드(20만원) 저렴했다. 

팬들의 분노와 달리 겔젠키르헨 관계자는 ”우리는 짧은 시간 내에 매력적인 숙박 시설을 마련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잉글랜드와 겔젠키르헨 지역의 악연일까.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곳에서 아픈 경험이 있다. 2006 독일 월드컵 8강. 잉글랜드는 이 장소, 이 경기장에서 포르투갈과 격돌했다. 0-0 무승부를 거뒀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갔다. 쉽게 보지 못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킥에 있어서 일가견이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와 스티븐 제라드가 모두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 잉글랜드는 8강에서 탈락했다. 

[겔젠키르헨 지역 캠핑장, 아레나 아우프샬케, 독일 월드컵 당시 스티븐 제라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시애틀이 2루수 김하성과 FA 1년계약을 고려할까” 2루수 OPS 20위·AVG 29위…FA 계약후보 4인방 등극
  • '4쿼터 사나이'로 大변신힌 '킹' 르브론 제임스→5G 연속 트리플더블 실패에도 '美친 존재감!'…LA 레이커스 파죽의 5연승
  • 쿠바 대표 출신 NPB 세이브왕 인기 뜨겁다, 초대형 계약 예고→최고 연봉 보인다
  • 'SON 절친' 케인, '김민재 저격' 투헬 英 대표팀 부임에 "모든 선수가 좋아하지는 않을 것" 경고
  • “99.7% 확률…” 팔레스타인전 앞둔 홍명보호,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 "팬분들 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침묵을 깬 캡틴,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다 [MD타이베이]

[스포츠] 공감 뉴스

  • “너 LG 오냐?” 박동원의 메시지가 현실로…진짜 LG에 온 장현식의 회상 “모두의 연락을 다 안 읽었다”
  • 존 존스가 더 위대한 UFC 챔피언! 미오치치 완파…MMA 28승 1패 마크→전설은 계속된다
  • 윤이나 제친 김민선7, 왕중왕전 3억5000만원 잭팟
  • “오타니·야마모토 있어서 다저스 안 간다? 우스운 일” 日23세 퍼펙트 괴물의 다저스 대세론 ‘굳건’
  • '소토 마음 사로잡아라' 메츠는 구단주가 직접 나섰다 "긍정적 대화 오갔다"
  • '충격' 구단 신뢰 받았지만...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수단과 불화설, "직설적 발언→부정적인 반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맛 고수들이 추천해 준 맛집 리스트, 광주 맛집 BEST5
  • 흘러넘치는 육즙과 소스, 야채의 환상적인 콜라보, 햄버거 맛집 BEST5
  • 밤 낮으로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수원 맛집 BEST5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2만 관객 돌파
  • 민경훈·신기은 PD, 17일 신라호텔서 화촉 밝혔다
  • 강동원 이어 김민주 기상 캐스터 변신, 왜?
  • 괴한 쫓아 전력 질주…’광수대 에이스’로 변신한 권유리 모습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동덕여대생들의 집단행동이 남성을 혐오해서 벌인 짓이라고요?"

    뉴스 

  • 2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Ⅱ', 4일간 1위 지켰지만…

    연예 

  • 3
    에이티즈, 미니 11집 컴백→공식 팬클럽 창단 ‘6주년’

    연예 

  • 4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청양 여행” 국내 겨울 여행지로 제격인 청양 가볼 만한 곳

    여행맛집 

  • 5
    “한국 사람 아니다’ .. 외국인 신분의 스타들 정체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시애틀이 2루수 김하성과 FA 1년계약을 고려할까” 2루수 OPS 20위·AVG 29위…FA 계약후보 4인방 등극
  • '4쿼터 사나이'로 大변신힌 '킹' 르브론 제임스→5G 연속 트리플더블 실패에도 '美친 존재감!'…LA 레이커스 파죽의 5연승
  • 쿠바 대표 출신 NPB 세이브왕 인기 뜨겁다, 초대형 계약 예고→최고 연봉 보인다
  • 'SON 절친' 케인, '김민재 저격' 투헬 英 대표팀 부임에 "모든 선수가 좋아하지는 않을 것" 경고
  • “99.7% 확률…” 팔레스타인전 앞둔 홍명보호,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 "팬분들 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침묵을 깬 캡틴,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다 [MD타이베이]

지금 뜨는 뉴스

  • 1
    20대 43% '비혼 출산 가능'...'결혼은 필수' 51.2%→39.7%

    뉴스 

  • 2
    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연예 

  • 3
    “드디어 맞붙은 형제 싸움”…기아 신차 공세 예고에 현대차 ‘초긴장’

    차·테크 

  • 4
    송혜교, 이혼 5년 만에 깜짝 ‘럽스타그램’?

    연예 

  • 5
    '프로젝트 7' 70명 합격자들, 타이틀송 ‘달려’로 'KGMA' 무대 찢었다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너 LG 오냐?” 박동원의 메시지가 현실로…진짜 LG에 온 장현식의 회상 “모두의 연락을 다 안 읽었다”
  • 존 존스가 더 위대한 UFC 챔피언! 미오치치 완파…MMA 28승 1패 마크→전설은 계속된다
  • 윤이나 제친 김민선7, 왕중왕전 3억5000만원 잭팟
  • “오타니·야마모토 있어서 다저스 안 간다? 우스운 일” 日23세 퍼펙트 괴물의 다저스 대세론 ‘굳건’
  • '소토 마음 사로잡아라' 메츠는 구단주가 직접 나섰다 "긍정적 대화 오갔다"
  • '충격' 구단 신뢰 받았지만...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수단과 불화설, "직설적 발언→부정적인 반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맛 고수들이 추천해 준 맛집 리스트, 광주 맛집 BEST5
  • 흘러넘치는 육즙과 소스, 야채의 환상적인 콜라보, 햄버거 맛집 BEST5
  • 밤 낮으로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수원 맛집 BEST5
  • 끓일수록 더 맛있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BEST5
  •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2만 관객 돌파
  • 민경훈·신기은 PD, 17일 신라호텔서 화촉 밝혔다
  • 강동원 이어 김민주 기상 캐스터 변신, 왜?
  • 괴한 쫓아 전력 질주…’광수대 에이스’로 변신한 권유리 모습은

추천 뉴스

  • 1
    "동덕여대생들의 집단행동이 남성을 혐오해서 벌인 짓이라고요?"

    뉴스 

  • 2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Ⅱ', 4일간 1위 지켰지만…

    연예 

  • 3
    에이티즈, 미니 11집 컴백→공식 팬클럽 창단 ‘6주년’

    연예 

  • 4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청양 여행” 국내 겨울 여행지로 제격인 청양 가볼 만한 곳

    여행맛집 

  • 5
    “한국 사람 아니다’ .. 외국인 신분의 스타들 정체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20대 43% '비혼 출산 가능'...'결혼은 필수' 51.2%→39.7%

    뉴스 

  • 2
    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연예 

  • 3
    “드디어 맞붙은 형제 싸움”…기아 신차 공세 예고에 현대차 ‘초긴장’

    차·테크 

  • 4
    송혜교, 이혼 5년 만에 깜짝 ‘럽스타그램’?

    연예 

  • 5
    '프로젝트 7' 70명 합격자들, 타이틀송 ‘달려’로 'KGMA' 무대 찢었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