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펄펄 날고 있는 이승우(수원FC) 근황이 전해졌다.
이승우 팬들이 특히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많은 기대를 받는 이승우가 또 기회를 얻지 못했다.
27일 6월 A매치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이 발표됐으나 이승우는 이번에도 끝내 축구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이날 포털사이트 네이트 관련 기사에도 아쉬움 가득 찬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들은 “이승우를 조커로 써볼 만한데 아쉽다”, “이승우는 후반 분위기를 바꿀 좋은 카드인데”, “이승우를 국내파가 안 뽑으면 누가 뽑나”, “이승우 (대표팀에서) 보고 싶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은 27일 보도에서 “이번 시즌 이승우의 활약이 좋았다. K리그 11경기에서 6골 2도움을 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좋은 활약이 이어지자 일각에선 이승우를 다시 A대표팀에 발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승우도 ‘모든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대표팀’이라며 국가대표팀 재승선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김도훈 임시 감독은 이승우를 외면했다. 이승우의 컨디션은 좋았지만 포지션(2선) 경쟁자들이 너무 강했다. 아쉬움이 클 수 있으나 급할 건 없다. 이승우는 올해 만 26세다. 축구선수로서 전성기가 시작되는 나이다. 만약 이승우가 지금 같은 폼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다시 국가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에 나설 6월 A매치 축구대표팀 선수 소집 명단(23명)을 27일 공식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경기 장소인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은 6일 싱가포르와 원정경기,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홈경기를 각각 치른다.
다음은 6월 A매치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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