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짠돌이’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역대급 투자를 할 전망이다.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레비 회장이 달라졌다. 오는 여름 대규모 선수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리 짠돌이 레비가 달라진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리그 1위를 질주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조금 주춤하다 리그 5위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 시즌 8위로 추락한 것에 비하면 좋은 성과다. 레비 회장도 가능성을 보인 토트넘에 조금만 더 선수가 추가된다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즌 막판 얇은 스쿼드로 인해 급격하게 추락한 것을 경험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대규모 선수단 재편을 밝힌 바 있다.
이 반가운 소식은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전했다. 그는 ‘The Debrief’를 통해 ”토트넘은 바쁜 여름을 보낼 것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정말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다.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윙어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최대 6명에서 7명의 이름을 말하고 싶지만, 겹치는 포지션이 있다. 토트넘은 오는 여름 최대 5명을 영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의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은 보강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5명 영입 의지를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이런 의지를 제대로 성사시킨다면, 오는 여름 필드 플레이어 선발 10명 중 절반을 영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토트넘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트넘은 시즌 막판 기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토트넘에는 변화가 필요하다. 물론 많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고, 확실히 저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방식으로 도전해야 한다.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여름은 토트넘에게 흥미진진한 여름이 될 수 있다. 확실히 낙관할 수 있는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토트넘 선수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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