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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 WTT 리우 혼합 복식 정상

데일리안 조회수  

일본 조에 세트스코어 3-0 승리

남자 복식조 안재현과 오준성도 금메달

신유빈.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혼합 복식 최강자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랭킹 3위)는 26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혼합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하야타 히나 조(2위)를 3-0(11-3 11-6 11-6)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에서 5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신유빈과 임종훈은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에서도 5연속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3세트에서는 초반 한점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중반 이후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안재현.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남자 복식조의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오준성(미래에셋증권)도 정상에 올랐다.

안재현과 오준성은 2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릴리앙 바르데-쥘 롤랑 조를 3-0(11-3 17-15 11-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에서 7연속 득점하며 기세를 올린 안재현과 오준성은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3세트를 5연속 득점에 힘입어 11-3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안재현(세계랭킹 37위)은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안재현은 결승에서 브라질의 우구 카우데라누(8위)에게 0-4(7-11 5-11 5-11 6-11)로 패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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