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2일 광명스피돔 방송실에서 광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KSPO 방송전문가 직업 체험 교실’을 열었다.
KSPO 방송전문가 직업 체험 교실은 경륜경정총괄본부의 방송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한 재능기부다. PD, 아나운서 등 방송인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직접 방송 현장을 체험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광명중학교 학생 19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학생들은 카메라, 컴퓨터그래픽, 아나운서, 음향 등 다양한 방송 직업에 대한 이론과 실무교육, 현장 실습으로 미래 방송인을 향한 꿈을 키워나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유튜버 입문’ 강좌를 신설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체험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뉴스 방송 진행, 중계용 카메라와 드론 카메라 운영,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활용한 방송 제작 등 다양한 방송 실무를 체험했다. 방송 직업과 관련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상담하기도 했다.
참가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광명중학교 인솔 교사는 “학생들이 방송 직업을 체험한다는 들뜬 마음으로 광명스피돔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정말 높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송관계자는 “작은 활동으로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고 있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생들을 자주 초청하여 직업 체험 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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