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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질주 없는 3루타 이유 있었다…오타니, 알고보니 햄스트링 부상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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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최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진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오타니는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치러진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3루타)를 쳤다. 10타석 연속 무안타에 시달렸지만 큼지막한 3루타로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다만 삼진 3개를 당하며 여전히 컨디션이 좋아 보이진 않았다.

3루타를 칠 때 의아한 점이 있었다.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의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쳤다. 이때 오타니는 평소와 다르게 전력 질주가 아닌, 몸을 사리는 주루 플레이를 펼쳤다. 타구가 느리게 굴러간 탓에 오타니는 3루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상태라고 밝혔다. 오타니의 부상은 지난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발생했다. 이때 오타니는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선발 브렌트 수터의 견제구에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를 맞았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게 현명하게 대처하라고 조언했다. 오타니는 2루에서 멈추려고 했는데 공이 (내야로) 들어오지 않아 계속 달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버츠 감독은 “햄스트링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낫다”고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타율을 제외한 공격 주요 부문 1위에서 내려왔다. 타율은 0.338(207타수 70안타)로 전체 1위를 지켰지만, 장타율(0.628), OPS(출루율+장타율 1.034), 최다안타 1위를 빼앗겼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장타율(0.637), OPS(1.050) 1위에 올랐고, 최다안타는 김하성의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73개로 고지를 점령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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